봄의 길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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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순
코끝에 스치는 내음 상큼하니
봄이 오시려나 보다
양지쪽 화단 나뭇잎 들추니
겨우내 숨죽이며 잠자던 쑥이
손톱만한 크기로 앙증스럽게 실눈 뜨고 있다
봄나물은 보약이라는데
뜯을까 손이 가다가
겨우내 언 땅에서 봄을 기다린 생명
차마 냉큼 자르기 안쓰러워
낙엽이불 덮어주며 다독여 주었다
어제 불던 찬바람 오늘은 훈풍이니
하루 이틀 열손가락 꼽기 전
양지쪽에 제비꽃이 필 것 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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