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많은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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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많은 나무
소화/고종우
가지 많은 나무야
오늘은 잠잠했더냐?
꽃샘바람 불었어요.----
곁가지에 새순 돋던 날
응아 응아 쌍둥이 울음에
솔바람 산들바람 담을 넘고
아지랑이도 피었었지
잔가지에 잎사귀 피던 날
쉴 새 없이 불어대는
억새바람에
기침감기 코끝이 찡 했지
엎치고 재롱 늘고
발짝 띄던 날
훈풍에 콧바람 불었었지
그래도 사흘거리 셋째 넷째
소아과 문턱이 닳도록 넘나드니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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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개
정해관님의 댓글
가지가 많으면 눈. 비. 바람 때문에 성할 날이 없겠으나, 하늘부모님께는 그래도 그것이 '천복'이라고 참부모님은 말씀 하십니다. 잘 못 교육된 요즈음의 우리 아이들, 천복을 이어받게 되는 진실은 외면하고 눈.비 바람에 지레 겁을 먹었는지, 작게 낳고 편히 살자는 세상풍조에 휩쓸림은, 마치 그토록 경계한 가나안 정착 후 토착 이방인의 문화에 동화되어가는 이스라엘 선민의 과오가 되풀이 되는게 아닌가 염려됩니다.
소화님의 '가지 많은 나무---' 푸념?은 행복한 넉두리라고 놀림 받아도 기분좋은 참견일 겁니다.
더욱이 대가족의 크고 작은 부딛힘이 고구마 줄기처럼 많은 詩想의 단초가 됨도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 많이들 부러워할 겁니다. 또 그래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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