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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순/눈 내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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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사연

 

                                     정 해순

 

밤새도록 소리 없이

흩날리는 눈의 사연을

나는 모릅니다

 

북망산천 흰 눈 덮고

누워계신 내 어머니

쌓여진 눈이 따뜻한지 추은지

나는 모릅니다

 

살아생전 서러웠던 한

쌓여진 눈처럼 많을텐데

그 많은 사연 가득 안고

천불이 나서 어이 누어 계신지

나는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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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문정현님의 댓글

올 겨울에는 눈을 보기 힘든 도쿄에도

대설이 두번이나 내려서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난리법석이었습니다.


50 고개를 넘어며서 친정엄니의 정이

더욱 그립답니다.

년말마다 보내 주시는 김장김치 아직도 냉장고

안에 한 포기 남겨서 향기로 느껴지고, 설날 앞두고

보내 주는 떡국떡 냉동실에서 늘 든든한 특식으로 저를

지켜 주네요.


멀리 떨어져 사는 딸의 마음도 하늘 나라 본향에 가셔서

찾아보지 못하는 마음도 같은 줄 일까 싶어요.

반갑습니다 !!!

이태임님의 댓글

해순님의 해맑은 미소가 뭉개 구름속을 떼밀고 나왔습니다.

뭉개 구름속에는 늘 미소 짓는 시가 가득 저장 되어 있나봐요.

노유숙님, 태순언니,소화님,조항삼님, 정해관님, 최이덕님, 해순님 넘 반갑습니다.

오랫만에 사랑합니다. 라고 두손을 머리위에 올려 봅니다.

 

최이덕님의 댓글

고향의 어린 시절과

오래전에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나게 하는군요.

어디서 그런 글이 나오는지 참으로 부렵습니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어머니의 천불이 눈으로 녹아들것입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의 이야기가 대표적으로 다가옵니다 글이 좋으니 소화 시인께서 올려주시니 참 좋습니다. 난 부인회방을 잘 크릭 안해서 이제야 봅니다.

정해순님의 댓글

아니 나도모르는 사이 내 글이 사랑 받고 있다니

친구마음 씀씀이에 새삼 고마음 마음 전하고 사랑 합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오손도순에 소홀했습을 고백 합니다

김태순님의 댓글

정해순 친구야 엄청 큰호박을 안겨주고 머리통만한 고구마까지

한 보따리 주는 바람에 마다안고 낑낑대며 지하철타고 가지고 오면서

인심좋은 오이도 아줌마의 따뜻한 정처럼 나도 언젠가 베풀어 볼까 했었는데

부르면 올거지 ?

친구야 꼭 와야돼 기다릴께~~~~~~~

고종우님의 댓글

정해관님의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아마도 머지않아 좋은 회동소식이 올것으로 기대 됩니다.

기대되는 사연들이 꽃 망울을 터트릴것입니다.

무서리가 오기전에~~~~국화송이처럼

정해관님의 댓글

오늘도 오이도 가까운 곳에서 호박이나 고구마를 수확하시며, 근심걱정 없이 햇볕과 비와 바람이 먹거리를 키워주시는 섭리를 감사하시면서, 자연도 인생도 '아름다운 것이여!'라고 미소지으실 자연 속의 해순님 부부를 그려 봅니다.

모악산 신령님도 해순님도 바쁘시기는 해도 , 앞으로 영원히 보고 얘기할 수 만은 없는 믿음의 벗들에게 가끔 소식 들려주시는 성의는 충분히 있으시리라 기대합니다. 타이완 경치 좋은 산 자락(태로각?)에서의 커피 맛이 그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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