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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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만남
소화/고종우
돌아가신 친정엄니가 오신대도
반갑지 않다는 삼복더위
까치가 손님맞이 노래했을
키 큰 감나무 집에 모여
만나면 으레 시평 회를 한다
살갗 힘줄 근육
꼬집힐 때는 찌릿하고
지방을 떼어 낼 때는 식상하기도 하다
보기엔 오일장에 정겨운 아낙네들이
인고의 세월 끝에 꿈을 이뤄
색깔 있는 개성으로 곱게 물들어
백화점에 전시되지 않은 인간 명품으로
고래도 춤추게 하는 긍정의 소리
격려와 칭찬이 거실 가득 중복을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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