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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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우
소화/고종우
무슨 사연에
험상궂은 얼굴로
번쩍 번쩍 겁주며
성을 내실까
집나온 새 한 마리
잿빛으로 일그러져
멀어진 기억하나
천둥소리에 놀란다.
창문 밖 햇살은
저 멀리 흔적이 없고
엉클어진 마음하나
폭우가 쓸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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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개
문정현님의 댓글
태풍 길목의 오후에 있을 피스컵 축구경기를
앞 두고 애를 태웠던 순간들....
고속도로 사정 없이 달려가는데 천둥소리...
까맣게 몰려오는 먹구름 행진들...
우리가 달리는 자동차는 목적지 까지 제대로
도착이나 하려나 수십가지 걱정을 하는 동안
달려간 그 곳은 비가 온 흔적도 없었던
7월 19일, 22일 신기한 체험도 우리에게는 신선한
여름날의 발길이 되었습니다.
청평까지 갔으면서도 청평월드 센타에서 행사 마치고
심야에 돌아온 걸음이라 청평의 호반을 내려 보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앞 두고 애를 태웠던 순간들....
고속도로 사정 없이 달려가는데 천둥소리...
까맣게 몰려오는 먹구름 행진들...
우리가 달리는 자동차는 목적지 까지 제대로
도착이나 하려나 수십가지 걱정을 하는 동안
달려간 그 곳은 비가 온 흔적도 없었던
7월 19일, 22일 신기한 체험도 우리에게는 신선한
여름날의 발길이 되었습니다.
청평까지 갔으면서도 청평월드 센타에서 행사 마치고
심야에 돌아온 걸음이라 청평의 호반을 내려 보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그 동안 그 바쁜 와중에도 詩 공부를 열심히 하신 모양 입니다.
저는 詩語를 몇번 되새기는 것이 번거로와(게을러서) 시와 친하지 못했는데,
저 처럼 간략하게 창작한 시라서 매료됩니다.
엉클어진 마음을 폭우가 쓸어내려 갔다니, 오랜 가뭄 후의 단비로 생각하거나 고통을 줄 수도 있는 나쁜 재해의 의미로 이해하는 나 같은 범인에게는 '존경스럽고 부러운' 시인의 詩心입니다.
모처럼 대하는 반가운 글이라서의 헌사이지, 다른 시인님들께는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답니다. 일일이 댓글로 고마움을 표현 못한 점에 대하여...
저는 詩語를 몇번 되새기는 것이 번거로와(게을러서) 시와 친하지 못했는데,
저 처럼 간략하게 창작한 시라서 매료됩니다.
엉클어진 마음을 폭우가 쓸어내려 갔다니, 오랜 가뭄 후의 단비로 생각하거나 고통을 줄 수도 있는 나쁜 재해의 의미로 이해하는 나 같은 범인에게는 '존경스럽고 부러운' 시인의 詩心입니다.
모처럼 대하는 반가운 글이라서의 헌사이지, 다른 시인님들께는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답니다. 일일이 댓글로 고마움을 표현 못한 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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