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소식

폭 우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폭 우

소화/고종우

무슨 사연에

험상궂은 얼굴로

번쩍 번쩍 겁주며

성을 내실까

집나온 새 한 마리

잿빛으로 일그러져

멀어진 기억하나

천둥소리에 놀란다.

창문 밖 햇살은

저 멀리 흔적이 없고

엉클어진 마음하나

폭우가 쓸어내린다.

관련자료

댓글 12

문정현님의 댓글

태풍 길목의 오후에 있을 피스컵 축구경기를
앞 두고 애를 태웠던 순간들....

고속도로 사정 없이 달려가는데 천둥소리...
까맣게 몰려오는 먹구름 행진들...

우리가 달리는 자동차는 목적지 까지 제대로
도착이나 하려나 수십가지 걱정을 하는 동안
달려간 그 곳은 비가 온 흔적도 없었던
7월 19일, 22일 신기한 체험도 우리에게는 신선한
여름날의 발길이 되었습니다.

청평까지 갔으면서도 청평월드 센타에서 행사 마치고
심야에 돌아온 걸음이라 청평의 호반을 내려 보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태임 사모
보랏빛이 유행입니다.
올림픽 경기 보다보면 시상식장에 보랏빛 여인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영국 황실의 칼라 상징이 보랏빛이라죠?
보랏빛 글을 써보도록 노력 할깨요.

노숙님,
詩 상이 아마도 더위를 피해 피서를 간나 싶어요
나 역시~~~~~~~~~~~~~

이태임님의 댓글

소화님
늘 아름다운 시로 마음달래가며
벗을 사랑하며 위로해 줄수있는 소화님의 글이
아름다운 보라빛입니다.
마음은 있어도 아무나 보라빛 되자않아~요.

유노숙님의 댓글

간략하면서도 깊은 뜻이 숨어 이씁니다.
짧은 글 속에 아주 많은 의미를 부여 할수 있는것이 시입니다.
그래서 시는 참으로 실력이 필요한 글이지요....점점 늘어 가시네요.

고종우님의 댓글

김/
요즘 어찌 지내시요?
만난지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기전도 활동지나고 삼복지나고
솔바람불때
9월 초 하루 손꼽아 기다리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선문대에서 반갑게 만나십시다.

고종우님의 댓글

조/
위원님은 이 세상에 태어나실때 남다른 달란트를 받으셨나 봅니다.
비단결 같은 눈 빛으로 세상사 각색으로 피어오르는 홈 마당에
사연들을 끌어안아 싱그러움으로 꽃가루를 뿌려주는 관리인 이십니다.
폭염에 지친 풀 한포기도 귀하게 여기며 생기를 심어주는 달란트
오늘도 기승을 부리는 열기를 아랑곳 않고 홈 마당에 함께 하시며
공유하는 백성으로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정/
이시대 두리뭉실한 삶으로 좋은 날을 믿음으로 갈망 하며
포도나무 그늘아래 술취해 누워 계셨던 아버지를 보고
고개를 외면 했던 그 아들(함)이 되지 않으려는
효심을 다 하는 1800 무리속에서
빛나는 선지자의 업적을 찬양 합니다.
한결같은 목소리로 참부모님을 노래하시는 동지의 뒤에
나랩이로 서 있는 행렬을 뒤 돌아 보시지요.
개인과 가정과 종족앞에 빛이 될 것이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소화님 불철주야 25시도 부족한 일정이 눈에 보이는 듯 하군요.
삼라만상과 교감하는 경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천복궁의 안팎을 열두폭 치마로 휘감으시느라 잠시 쉴 틈도 없겠군요.
폭염에 건강 잘 챙기세요.

정해관님의 댓글

그 동안 그 바쁜 와중에도 詩 공부를 열심히 하신 모양 입니다.
저는 詩語를 몇번 되새기는 것이 번거로와(게을러서) 시와 친하지 못했는데,
저 처럼 간략하게 창작한 시라서 매료됩니다.

엉클어진 마음을 폭우가 쓸어내려 갔다니, 오랜 가뭄 후의 단비로 생각하거나 고통을 줄 수도 있는 나쁜 재해의 의미로 이해하는 나 같은 범인에게는 '존경스럽고 부러운' 시인의 詩心입니다.
모처럼 대하는 반가운 글이라서의 헌사이지, 다른 시인님들께는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을 항상 간직하고 있답니다. 일일이 댓글로 고마움을 표현 못한 점에 대하여...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