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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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고
소화/고 종우
소식 하나 머리를 친다
맑은 하늘에 번개 치더니
검은 구멍이 뚫린다
야속타,
간다고 한마디 없이
뭣이 그리 성급했나
추억 놓고 홀연히 떠난 자리
찔래 꺾던 기억
잘려 나간 소 시절 한 토막
응고되지 않는 선혈로
가시에 찔림보다 아프다
떠난 모퉁이에 길게 서
혼 빠진 허수아비 되어
찔래 향기에 취해
이별의 고통을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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