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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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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닥 생명선을 끈질기게 부여잡고
그 모진 겨울바람을 견디어 낸
가녀린 애처로움이
사무치는 아쉬움으로 훈풍의 봄바람을 타고
내 가슴속을 파고드네요.

계절의 끝은 다음 절기의 주변을 서성이는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는 훈풍을 기다립니다.

겨울 잎새들이 황량한 벌판에서
그렇게 겨울은 고독을 씹고 있네요.


그렇게 아쉬움의 절기를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그렇게 흘러 보낸다.


한해 한해 삭풍의 세월을 견디어낸
상흔처럼 몸에 남은 세월의 흔적

사랑이 이런건가요.
이별이 뭐란 말인가.
물끄러미 가는 세월을 내려다보는
이 순간이 애처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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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이태임님의 댓글

가는 년 잘보내고
오는 년 잘 맞이해야죠.
오는 년은 희망이라도 있지요.
오늘도 부인회방 노크를 감사드리면서....ㅎㅎ

문정현님의 댓글

신년을 맞이하는 마음은
울쩍했던 마음과 소원했던 마음의
아쉬움을 훌훌 털어내고
심기일전하여 다시 희망이라는
긍정마인드로 시작하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감사할 내용으로 매일을 만나겠습니다.
북풍과 삭풍을 이겨내고 춘풍이 도래할때 까지
힘을 내야겠습니다.

홈 사랑님(조항삼 장로님)
행복한 하루 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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