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시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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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시 계
笑花/고종우
코끝에 찬 공기 알싸한 섣달그믐
적막강산 고요한 도심 속 벽에 걸려
재깍 재깍 발짝 소리 귓전으로 다가온다
폭우도 태풍도 찜통더위도 아랑곳 않고
애경사 짊어지고 열두 달 거쳐 오늘에 왔으며
이십 사시를 건너 잠시 잠깐 영시에 머문다
인생사 먹고 자고 쉬었다가는 연속인데
발 없는 벽시계 무한한 에너지로
庚寅(경인) 언덕을 넘어 莘卯(신묘) 마을을 향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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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개
문정현님의 댓글
종우언니 !~
잘 다녀오셨군요. 혼자서 참석해도
단체 수련기간 쉽지가 않을텐데...
라스베가스의 호텔은 시계가 없다네요.
낮인지 밤인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엔조이하라고...
3일째 !~ 초새벽 그랜드캐년을 향해서
호텔로비에 4:45분 집합인데...
단잠에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고 깊은잠에서
울리는 벨소리..
출발하려고 모두 집합했다는 안내 목소리.
여기가 어딘겨?
미리 가방은 다 챙겨 놓았기에 망정이지 10여분
후다닥 ....
이렇게 해서 알람시계의 필요성을 알았습니다.
모닝콜도 울리지 않았고...
내 짐 챙기로 온다는 가이드도 빵구를 냈고.
핸드폰에 저장한 알람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고...
잘 다녀오셨군요. 혼자서 참석해도
단체 수련기간 쉽지가 않을텐데...
라스베가스의 호텔은 시계가 없다네요.
낮인지 밤인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열심히 엔조이하라고...
3일째 !~ 초새벽 그랜드캐년을 향해서
호텔로비에 4:45분 집합인데...
단잠에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고 깊은잠에서
울리는 벨소리..
출발하려고 모두 집합했다는 안내 목소리.
여기가 어딘겨?
미리 가방은 다 챙겨 놓았기에 망정이지 10여분
후다닥 ....
이렇게 해서 알람시계의 필요성을 알았습니다.
모닝콜도 울리지 않았고...
내 짐 챙기로 온다는 가이드도 빵구를 냈고.
핸드폰에 저장한 알람은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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