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출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일 출
소화/고종우
백야교 위의 신묘 첫새벽 칼바람이 뼈 속으로 스며든다
각색의 파카 입은 펭귄들이 동동 거리며 일출을 기다린다
눈만 내놓고 순간을 포착 하려고 동녘에 폰카를 겨냥 할때
일출의 진통은 산허리를 잡고 몸부림친다
산고에 출혈이 흘러 바다는 드디어 붉게 물들고
능선에서 신묘 일출을 해산하는 위대한 역사가 열린다
2011. 1. 1. 07시 45분
드디어 환성!!!
야~~~호~~~
새해 새날 순간을 만나려고 먼 길 단숨에 달려와 한마디 기원을 드린다
각자의 목소리로 태양신이시여~~~
양 팔 벌려 가슴으로 뜨겁게 환영 한다
2011. 1. 1. 새아침
관련자료
댓글 7 개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