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월 의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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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
리~켈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 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위에 얹으시고
들옄엔 바람을 풀어 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 하소서
이틀만 더 남국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의 완성을 재촉 하시고
독한 포도주에는 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남아
깨어서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쓸것이며
낙엽이 흩날리는 날에는 가로수들 사이로
이리저리
불안스레 헤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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