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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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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 새벽~~
한남동 공관
님께선 여전히 아름다우신 모습으로
현연 하셨습니다.
신주님 안으시고
평온함으로 오셨습니다.
코감기 기운이 있으셨습니다.
옆에 친구 혼자말로,
콧물 닦으시는 모습도 너무 아름 다우셔/
아버님의 권유로
그~~고우신 목소리로
청라언덕과.
산타루치아를
불러주셨습니다.
새벽부터 감사합니다.
우리 참 어머님~~!!
만수무강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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