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자님의 인생9단을 읽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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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살아야 되나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잘살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한다. 집을 깨끗하고 훤하게 만들자.
기도를 하자. | | 아버님 말씀
복받을 짓을 하자.
남에게 고통을 주지말자.
이중에서 무엇하나 제대로 지켜왔는지.......?오늘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
갔다가 책을 두권 샀다.
읽은 부분을 다시 여기 적어본다.
길을 갈때도 보따리가
무거우면 얼마 못가서 지치기 마련이잖아.
결혼이 무슨 행복의 묘약도 아닌데
이짐. 저짐 한보따리 갖고 가봐야
그야말로 짐만 되는 거라.단출하게
딱 필요한 거 하나만 싸서 가면
몸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행복으로 가는 거야.
154쪽
어정쩡한 용서는 안되고 , 그럼 어떨 때 용서를 해야 되는가? 아무것도 아닐 때 진짜 용서가 되는 거야. 그사람이 나한테 한짓을 생각해도 아무렇지 않을때, 내 마음에서 그 일이 아무 일도아닐 때 용서를 해야 한단 말이지. 잘 생각해봐 . 나는 그놈 생각하면 바윗돌 하나 올려놓은 것처럼 가슴이 답답한데, 그놈은 용서 받았네 하면서 떵떵거리고 돌아다니면 그것만큼 억울한 일도없다니까그렇다고
요놈, 요놈 하면서 속으로 끙끙 않고 있는 것도권장사항은 이니야. 나처럼 통쾌하게 복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좋겠지만 살다보면 그게 안 되는 일도 많지. 그렇다고 용서가 되는것도 아니고 말이야. 그럴 때는 살다보니 이런 일도 있구나. 하고 받아 들이는 거야. 옷에 먼지 묻었다고 생각하고 툴툴 털어버리는 게 좋단 말이지. 이것도 중요한 인생 공식이니까 잘 외워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