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사람들의 여행 풍경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세계적인 불황이라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다네요

그래도 돈많은 사름들은 여전히 아랑곳 하지 않고 여행을 즐기는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내게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들이 있씁니다.

관광객들중엔 이런 저런 손님들이 있는데 돈이 충분 해서 아무리 비싼 옵션도

팍~팍~ 쓰는 사람이 있고 열쇠고리 하나 귀국선물로 사는데도 들었다 놓았다 지갑을 살피는 사람들도 있지요.

무식한것 중에 제일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일은 500만원 짜리 밍크 목도리도

남들에게 우쭐하기 위해 사는 졸부들이지요 . 옷은 온통 비싼 레벨로 입고

있으나 인간 자체는 명품이 되지 못하니 꼴불견이지요.

없는 사람앞에서 자기 만 챙기고 돈을 쓰는 사람이

말하기를 내돈 내가 쓰는데 누가 모래???그런 태도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는 그런 사람 안보고 그냥 여행을 하는데

저는 사진 찍고 기사거리 찾느라 볼펜이 분주 합니다.

전라남북도두배 된다는 카나다 온트리올 호수는 안개가 자욱 하고

미국으로 헤염쳐 밀입북 하기엔 정말 안성 마춤인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경비가 많이 심하긴 하지만 ...하기야 미국 가서 뭐 하게요.,

살기 힘든건 미국도 마찬가지랍니다.

내기 일하던 버지니아 우리 캬운티의 공립학교는 작년에 700 명의 직원들이 해고를 당했다네요,

월급을 줄이려고 학교 예산이 줄어들어 ...경제 불황은 교육계 에도 예외가 아니랩니다.

힘들다 힘들다. 살기 힘들어 소리가 여기 저기서 절로 나오는데

그래도~~~~~한국의 부자들은 카나다와 미국 국경을 들락 거리며

부의위세를 떨치고 다닙니다..

살다가 누구나 갈곳으로 가게 되면 한평의 무덤을 차지 하건만 살아 있을때의

풍경은 이사람 저사람이 너무도 다르게 움직이고 있으니..

남에게 보이기 위해 수백만원 짜리 여우 목도리를 사는 졸부들은 그 목도리

가지고 갈건지.....한낮 부질 없는 허영들이 인간을 가식과 허위로 살찌우고

아들둘이 돈을 모아 어머니 효도 관광 하는 중년 부인은 아들의 선물을

사면서 들었다 놓았다....

세상은 요지경 ....인간이 명품이어야 하는데 들은 가방만 명품인 사람들은 그런

착하고 검소한 사람 들의 마음을 울리고..부자면 언제 까지 부자인가..

사람의 일은 내일은 모르리 암 암..모르고 말고 ........돈이란 있다가도 없어지는

돌고 도는것....졸부들에게 상처 받은 평범한 사람들은 인간 자신이

명품이 되는길에 전념 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해는 서산에 뉘엿 뉘엿~~~삿갓을 바로 고치고 길을 떠나 갑니다..

추신 .저는 그저 한줄 쓰고 나갑니다....감사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9

parksinja님의 댓글

유노숙님..그저 한줄 남기는 편안한 글이 여행의 흥미를 이끌어 냅니다.
편안한 여정 되시면서 세상의 이모저모 부탁드려도 될까여~~

정해관님의 댓글

경제적인 시각으로보면, 있는 분들이 남이야 뭐래든 이런 때는 펑펑 써야 돌아가는 것이 '갱제' 랍니다.
이웃의 잘 훈련된 일본 친구들은, 불황이 되면 오로지 저금만 하고 쓰지를 아니하여 지난 10여년에 걸쳐 갱제가 도무지 회복할 줄을 몰라 난감했다고 합니다.
세상사 다 명암이 있게 마련이어서, 너무 한쪽으로만 해석할 일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를 가게 되면, 흑인 등 하층민들의 일자리를 위해 쓰레기 버리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설명을 듣고, 참 별의별 고약스러운 정책도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찌되었던 즐거운 여정이 되시기를 빕니다. 여행중에도 이곳을 찾아 주시어 고맙고요...

kmryel님의 댓글

처음에 제목을 보고는 내가 좋아하는 풍경이 떠있나 했는데,
여행하는 사람들의 모습의 글이군요. 멀리서 일순간에 기록되어 전송된 글 잘 읽었습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내가 여기온 이유가 꿈아씨의 이런 화끈한 모습때문이지요
꿈아씨 저는 다른 글에 참여 안하고 글이나 쓰고 나갈께요
한국에 가는군요, 잘다녀 오세요...

문정현님의 댓글

노숙언니!~

여행중인가요?
저는 그리운 고국으로 날아갑니다.
볼품없는 옛 건물이지만 신학도와
수많은 21일 수련생을 배출했던곳...
승공연합 회원들의 교육장으로 80년대를
풍미했던 성지의 땅을 향해서 갑니다.

가방 챙겨야 하는데 홈 한번 둘러보고
갑니다.
반가운 언니 흔적에 스탭밟고 가유...
건강하세요.

자주 못와도 기회가 되면 휘리릭
올께요!~
화이팅 !~ 행복하세요!~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