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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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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속에서

소상호/글

영혼의 가슴이 아려오는

이별의 서러움은

에데서 일까

아무도 붙잡지않고

가는 곳을 만나지못하고

돌아서는 고독의 쉰 아픔

누가

이 길을 가라고 하였던가

고향도 형제도 부모도 아니였는데

나와 만난 감추어진 보배

그 품위가 너무 높아

혼자 울며 불며

보따리 어깨에 메고

하염없는 눈물 흘리며

고향아 부모야

나는 간다 간다

바늘 귀처럼 작은 길

낙타가 되어..

벌써

주신 자리 맞지않는다며

아버님이 주신 지팡이

아드님이 내려놓으라 한다

무거운 옷을 벗으라하는데도

어려운 자리 지나가라 하는데도

믿음이 아파

그토록 가슴이 비워지는지

난 허공를 믿고 자랐는지

가슴이 가슴이

뻥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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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유노숙님의 댓글

내가 택해서 온길이니 끝가지 내가 책임을 져야 하지요.
이해못할 일들이 너무 많지만 인간적으로 생각을 안하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조항삼님의 댓글

힘들면 쉬었다 가고
또 힘들면
또 쉬었다 갑시다.

육신의 무게도
무겁지만
꿈의 무게를 계량하며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또 걸을 수 밖에***

이순희님의 댓글

새 싹을위해 새 열매를 위해 썩어가는 아픔을
씽씽한 밀알이 어찌 알리요.
아픈만큼 하늘뜻은 열매맺어 가겠지요.

정해관님의 댓글

축복중심인 우리 1800가정들이 참 기구한 ? 운명인듯 싶습니다.
-한때의 환고향 명령은 높고 낮음이 없이 모두가 해당되어 누구가 희생되었다고 해석할 수는 없었습니다.
-10여년전 소위 외환위기(IMF사태) 당시에, 우리 가정의 리더들은 탁월한 능력으로 이미 회사의 최고 책임자들이 되었지요. 그런데 어쩔 수 없는 부도사태로 모두가 이른바 '경제범'이 되어 별을 달게 되는 아픔을 겪고, 어디에도 하소연할 수 없는 인고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의 목회 현장의 대변화 때에도 정년에 가까운 우리 동지 공직자들이 가장 먼저 타켓이 되어 마음의 고통이 크지 않나 그런 생각 입니다. 가슴아픈 사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時利를 잘못 받고 태어들 나셨나요?
유구무언 입니다. 위로가 될지... 아픈 속을 더 긁게 되는 것이 아닌지?

문정현님의 댓글

목회영역은 일반 직장생활하고는
차별화가 되지요.
평생을 목회자로서 믿음의 반석을
세우시고 내려 놓는 목사님들의
마음은 하늘도 땅도 천지가 기억 할
천직으로서의 섬김의 장이었습니다.

한동안 설교말씀을 준비자료로
매사가 보여지고 주말이면 방학 맞은
학생같은 기분도 느끼시겠지요.

공감하는 글로 서로를 보듬는 위대한
뒷모습이 하늘을 감동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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