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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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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

정 헌

밤에제왕 수리부엉이가 앞산에서 부~엉 부~엉


검고 큰 눈동자 굴리던 포식자 모습을 감추면


희망의 새날은 봄빛 세우고 앞재가 밝아온다



호르럭 혹,호르럭 혹,호르륵 혹


깨륵 깨륵.....


짹짹짹....쪄 쪄 쪄 쪄



할배요 고개고개 할매요 고개고개


까르르 까르르 까르르


호요욕 호요욕.....



암묵의 세월과 망각의 시간은 보약이다


한나절이 가고 다시들어면 뻐국뻐국뻐국


숲속에서도 시각에 따라 장단이 바뀐다



날까마기는 까악 까악 까악 까악


찌르륵 찌르륵 찌르륵....


베리베리쪄어쪄어 베리베리쪄어쪄어



태고적부터 있었던 새소리가 들리는 것은


관심이 그곳에 동행하고 철이들기 때문이다


날이 저물면 봄날의 향연은 고요해진다



동산은 항상 그곳에 있어 주었기 때문이다


자연이 평안함을 주는것은 심신의 안락이다


대자연의 함성에 귀먹음은 세월을 허송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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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조항삼님의 댓글

임태수 목사님 과천을 떠나신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세월이 많이
흘렀구요.

그 동안 적조(積阻)했던 세월을 詩로써 화답하니 시소절 마다 정감이
녹아 있군요.

반가운 마음에 다복한 가족 사진을 흐뭇한 표정으로 감상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모처럼 임태수님이 봄날에 새소리를 올려주시니 홈을 지키는 모든님들이 한마리새 들이 되시어
각자의 긍정적 목소리로 합창적 노래를 하고 계시니 이또한 절묘한 화음 입니다.
딩 동 댕 ~~~~박수 박수 입니다.

parksinja님의 댓글

태고적부터 있었던 새소리가 들리는 것은
관심이 그곳에 동행하고 철이들기 때문이다
날이 저물면 봄날의 향연은 고요해진다
와~우!
감동 그자체 입니다.
좋은글 선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현재 본부교회 대성전에서 목회자 원리강의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만물의 날을 기념하고 전국이 전도에 박차를 가하는
원리강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60여명이 참석해서 3그룹으로 나뉘어 이루집니다.
원리강의를 초신자도 알아먹기 좋게 쉽게 강의를
하기를 송회장님께서 당부하셨습니다.

박구용님의 댓글

존경하는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
목사님 며느리깜 사위감 부지런히 찿아서 소개 시켜 드리겠읍니다.
해외임지추첨은 호주 오스트리아를 뽑았어요. 뽑은지가 2달이 되었어요.
호주 오스트리아 땅값 싸다는데요 가서 땅이나 왕창 사서 연수원 지면 어떨까요.
목사님은 꿈도 크시고 만능 최고의 원리강사 이시니까요.
협회선발 원리강사 목사님이 1등은 맡아 놓으셨읍니다.
1등 하시라고 기도 할께요.
저도 한번 원리강사 도전 해볼까요.
가족사진이 너무 아름 다와요.
사진보고 시 앍어보고 반가와서 글 올렸읍니다.
2009.5. 16. 충북교구 보은 교회장 박구용 올림

소상호님의 댓글

새들이 여름을 준비하느라 나무 바쁜 모양입니다
산새들의 노래소리를 들으면서
사시는 임선생님의 산과들을
사랑하시는 깊은 마음은
너무 부럽고 정겨웁습니다
감사합니다
고향소식과 자연의소리 주셔서...

정해관님의 댓글

반갑고 고맙습니다.
그러면 지금 울진에 계신지요?
그 먼 곳에서 행차하시려니, 쉽지가 않았겠지요!
그러나 한 번 오셨으니, 이제부터는 쉽게 쉽게 오가게 되리라 기대 합니다.
기왕 행차하게 되었으니, 집 단장도 하시고, 사랑방에는 자주 오셔서 공기 좋고 오염되지 아니한 소식과 고견을 마음껏 펼치시기 바랍니다. 제 역할 못하는? 한양의 고관대작? 들에 대하여 하실 말씀이 좀 있으실까 그리 생각 됩니다. 이웃의 이무환 목사님은 항상 '긍정적'으로만 좋은 말씀 주시지만...

안상선님의 댓글

임태수 형제님 반갑습니다.
세월을 허송하지 않으려 자연의 함성에 귀 기우리다보니 어느덧 밤은 깊어가고
멀~리서 서쪽새 우는 소리만이 귓전을 울립니다.

이무환님의 댓글

대자연의 함성과 합주곡에 빠져등어가는 위대한 본성의 심정권!!님이여 더욱다 관심을 가지고 본 홈피에도 큰 배려게시길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

문정현님의 댓글

우리집 아침은 참새소리가 정겹습니다. 단 몇그루 나무들이 도열한 산책로의
꽃 나무가 모두를 즐겁게 해주지요. 홈이 불안정해서 홈지기님들의 방문이
어려운듯 합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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