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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는 바르게 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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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형 / 전북 김제교역장

나는 항상 죽음을 생각한다. 인생이란 어차피 죽음이란 관문을 한 번은 통과해야 한다, 죽음이란 관문을 어느 누가 피해갈 수 있는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너는 왜 사느냐?”라고 물으면 난 언젠가부터 “잘 죽기위해 산다”라고 대답하곤 했다.

사람의 생애는 장례식을 치를 때에 평가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죽은 사람을 놓고 보통 3가지의 내용으로 분류하여 평가하는 것을 본다. 하나는 “그런 분이 돌아가시다니, 참으로 아깝구려! 더 오래 사시어서 더 좋은 사회를 만드셔야 할 분인데!” 또 하나는 “그 분이 돌아가셨다니 안 됐군!” 또 다른 하나는 “그 사람 잘 죽었군. 진즉 없어져야 할 사람이었어” 우리가 오늘 당장 죽는 다면 우리 주위 사람들이 나 자신을 놓고 어떻게 얘기할 것인가를 조용히 생각하여 보자. 적어도 “그 사람 잘 죽었군!”하는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닌가?

어떤이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세상이 이렇게 삐뚤어지고 잘 못되었는데, 어떻게 나 혼자서 잘 사느냐”고.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마당은 삐뚤어졌어도 장구는 바르게 쳐라!” 이 세상이 아무리 삐뚤어졌어도 나만은 바른 인생을 살겠다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모든 삼라만상의 근본은 사랑이다. 모든 생명의 근원은 사랑이다. 사랑으로부터 모든 것은 출발되어진다. 나 자신만 하더라도 부모의 사랑이 없었다면 태어날 수 있었겠는가? 그러므로 우린 사랑의 실적을 쌓으며 살아야 한다. 모든 만물은 쌍쌍제도로 되어 있다. 왜 그런가? 그것은 서로 사랑하라고 쌍쌍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인간도 남녀의 관계는 사랑관계이다. 남자는 여자를 위해 태어났고, 여자는 남자를 위해 태어났다. 모든 마음과 몸의 구조를 볼 때 “서로 사랑하라”고 태어난 것이다.

그러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상대가 발전되어 잘 되도록 이바지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부간의 사랑이나 부자간의 사랑이나 서로가 발전하도록 보살펴 위해 주는 것이 사랑이다. 세상이 삐뚤어졌다는 것은 바로 사랑의 세계가 되지 못하고 자기만을 위해 상대의 가는 길을 가로막고 모략 중상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위대한 사람은 무엇인가? 사랑의 실적을 많이 쌓아 가는 사람이다.

가정에서 부모에게 사랑의 실적을 많이 쌓는 것을 효(孝)라 한다. 국가 앞에 사랑의 실적을 쌓는 것을 충(忠)이라 한다. 세계를 위해 사랑의 실적을 쌓은 사람은 위인이라 하고,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 사랑의 실적을 세운 분을 성인이라 한다.

적어도 내 고향마을에서만은 “너야말로 이 마을을 위해 애를 썼다”하는 말을 들어야 하지 않는가? 난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내가 사는 동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살아가는 것이 바로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나의 생애를 마감했을 때 내가 사는 동네 사람들 모두가 나와서 나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할 수 있는 그러한 삶을 살고 싶다. 잘 산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는가?

이 시대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한다. 젊은이가 노인들을 공경할 줄도 모르고, 힘있는 남자가 힘없고 연약한 여인들을 성폭행하고, 심지어 인신매매까지 하고 있으니 삐뚤어 졌어도 너무나 삐뚤어진 세상이 되었다.

이제 이런 일이 없도록 천일국 주인 우리 가정들이 앞장서자. 참부모님의 사상의 애천·애국·애인과 경천애인 숭조를 근본 가치관으로 세우신 것처럼 하늘을 공경할 줄 알고 이웃을 사랑할 줄 알며 살아 계신 조상이신 어른들을 존경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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