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분류
봄이 부르는 소리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봄이 부르는 소리 햇볕 아래 지루함도 없는데 나른함에 힘없이 하품을 하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창가에 머무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사랑 노래 부르고 차 한잔 마셔도 그리움을 만드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갈 곳도 정해두지 않았고 약속 또한 없는데 밖으로 나오라 잡아끄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잔잔한 마음에 파문을 일으키며 바람 따라 뾰족구두 갈아 신고 나들이 길 재촉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묵은 찌꺼기 말끔히 제거하고 쌓여만 가던 먼지를 속 시원히 털어 내게 하는 그대는 도대체 누구란 말입니까?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며도 즐거운 건 그대가 눈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비춰 주는 햇살은 밝아오는 미래를 환한 희망으로 새날이 되어 오시기 때문입니다. |
관련자료
댓글 1 개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