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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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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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으로 갈가
산으로 갈가
들로 갈가 하다가 아차 한다.
있으면 오는 봄
오는 것도 아닌데
봄 마중은 무슨 봄 마중
아스라한 남녘으로 부터 꽃향기 뿌리면서 찾아 올 것 같은 봄
봄은 착각 속에서 꽃을 피운다.
내일부터 봄이겠지 하다
아직도 추위에 떠는 길가 노숙자들을 보고
언제 봄이 오려 나 두리번거리는 사이에
봄나물이 이미 봄을 안 방으로 끌어 들였고
눈 녹이는 봄바람이 이미 봄과 동침하고
개나리도 꽃망울이 있다고 내미는 기운 속에서
이미 봄은 그 절정을 향한다.
봄 마중 갈까 말까 하는 사이에
봄은 벌써 여름을 잉태하고
태교를 위해
산천에 꽃 만발하게 하고
벌 나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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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배님의 댓글
닭의 목을 비틀어도 아침은 오고
꽃샘추위가 아무리 시샘을 해도 봄은 오잖아요
성경에도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니라고 했지요
시간이 가고 날이가고 달이가고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게되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어김없이 찾아와 철을 따라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데
철을 모르면 제데로 농사를 지을 수 없어니 철부지라고 합니다
인생도 철이들어야 헛된 삶이 아니라 참된 삶을 살수있을 것인데
사람도 철이 들지않은 사람을 철부지라고하지요
학교에서 학문을 배우고 나면 졸업을 하는데
종교에서 진리를 배웠으면 졸업을 해야하는 것
종교에 졸업을 못하는 것은 낙제생이 아닌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진리를 안다고 자처하면서
진리를 몰라 종교속에서 구속받는 종교인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볼수있다면 쉽게 알아차리지 않을까요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글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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