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수필/일기] 분류

아~~~~가을인가봐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여름이 지났다고 하지만 움직이는 사람들은 여전히 조금이라도 찐득거리지요.
좀 바람이 서늘 해서 잠바를 입고 나가니 금방 찐득거려서....
모두들 가을이 왔다고 하나 내게 있어선 여름이 간적이 없네 하고 싶습니다
아침 저녁 으로 강아지 산책 시키고 강아지 오물을 비닐에 줏어오고....
그냥 저냥 일상을 보통 할머니로 지냅니다..
늘 컴을 열면 엘더 패밀리라는 패이스북에 고정 시키고 며느리나 아들이 올린 우리 손녀딸 사진을 봅니다.
매일 매일 달라집니다. .조금씩 커가는 것이 아니고 하루 하루 쑥~~쑥 커가니 이젠 애기가 아닌 어린이의
모습입니다
시간은 강물 처럼 ..세월은 유수 처럼 흘러 흘러 갑니다.
우리들의 시간이 우리들의 세월이 강물 처럼 흘러 갑니다.

내게 있어서 여름이 지나간적이 없다고 생각한 어제와 다르게 오늘 아침 서늘 하네요.
진짜 가을의 세월이 온것이 맞나봐요?
모임을 안가니 편하기도 하고 돈도 안나가서 좋은데 역시 나는 그런 팔자가 아닌지 본의 아니게
부르는 친구가 여럿 있어서 지난주엔 부천엘 다녀 왔습니다.

남에게 차려 먹이기 좋아 하는 내 친구가 친구 몇사람 불러서 추석 뒤풀이 같은 모임을 했네요.
남은 떡도 많고 남은 고기도 많아서 배가 부르게 먹고 이야기 하고 깔 깔 거리고 놀았네요.
역시 중년엔 친구가 좋은 것 같아요.
처음 보는언니들이 둘이나 있었는데도 어찌나 친근 한지 이제 부터 매달 모이기로 하고 회비를 걷었습니다
안면도로 어디로 자동차 타고 달리고 하룻밤 자고 오는 모임도 있고...
부천 옛 부자집 딸 집에서 모여서 먹고 노는 것도 있고 .....정말 재미 있게 살아 보려고 합니다.
누구든 교회 이야기를 꺼내지만 서로 생각 하는것이 다르면 못놀지요.

누가 옳다 그르다는 하지 말자. 그냥 열심히 살자....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헌신 하고 내 잣대로 옳다 그르다
하지말자 하늘이 알아서 악이면 멸 할실 것이고 선이면 살아 남으리라.
실상 내가 제일 옳고 내가 제일 바른길을 가는것 같아도 누구든지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아니다,
남들도 나 하고 생각이 똑 같다고 생각 하면 오산이다.
누구든 참아버지에 의해 아직도 여기 존재 한다고 한다면 아버지 뜻 대로 사는사람들이 옳은 것은
분명 하다.....또 이야기가 옆길로 새네요.

하하하............2013년의 가을을 환영 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그리고 저는 이런 수필은 좋아 하고 수필 쓰기를 즐기나 시는 별로 좋아 하질 않습니다.
시는 실력 있는 사람 들이 쓰는것이지요.
잛은 글속에 많은 내용이 포함된 시를 쓴다는 것은 정말 재주 있는 것입니다.
수필은 그냥 중얼 중얼 수다를 조금 떨면 되지만 ......

아 가을 인가 봐요.....정말....마음이 쓸 쓸해지네요..
도서관을 찾아야 되겠습니다..책을 찾아보게요..

관련자료

댓글 4

황을님님의 댓글

언냐 언니는 가을이 여성럽게 닥아왔네 난 남자처럼 닥아와서 떠난다 이곳 동부에서오하이오주를 지나 시카고주에서잠시멈추고 또 떠난다

정해관님의 댓글

1. 교회 얘기를 하되, '아!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라고 하늘부모님께서 창조해주신 개성진리체인 인간이라는 전제를 인정하며, 그래도 우리들은 한 형제이니 언젠가는 하나의 길로 모이라라는 희망을 갖는 아량 쯤은 지니고 대화한다면 꺼릴일도 아니고, 또 그런 문제 이상 중요한 관심사가 없다는 점을 서로가 인정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의 일처럼 외면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또 '어련히 하늘이 알아서 해결해 주시겠지..' 하는데, 그 경우 상대가 혹시 벌을 받아 어려워지면  '저 친구 나의 생각과는 반대이더니 그 벌 받아 통쾌하다..'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일단 하고 싶은 얘기는 상대의 감정과는 관계없이 해 주는 충고가 참다운 친구라고 생각 합니다.

 

2. 중년 이후는 스스럼없는 그런 친구가 매우매우 (어쩌면 신앙동지 보다도) 중요함은 남여가 불문입니다.

 

3. 시인. 소설가가 매우 특별한 장기를 지닌 부러운 예술가 임에는 틀림없으나, 그 분들 모두가 노숙님 처럼 노숙한 글솜씨로 수필을 잘 쓸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의 장르에 따른 특기도 개성일 겁니다.

 저는 가끔, 그 훌륭하신 문인들이 '오늘의 섭리'에서 어떤 바람직한 역할을 할까에 대한 의문을 해 봅니다.

골고다의 현장을 바라보면서 당시의 시인. 소설가. 논객, 역사가,종교지도자,  혹은 화가나 음악가 까지도 어떠한 역할을 했을까? 혹은 했어야 할까를 생뚱맞게 가정해 보곤 합니다. 침묵이 금이라서 보다 큰 가치에 비중을 두고 훗날 '구경이나 잘하고 떡이나 얻어 먹을 생각'들은  아니햇을 것으로 굳게 믿습니다만...

 오늘의 다급한 섭리의 상황에서도 '침묵하는 다수'의 진정한 의도가 무었인지 의문시 되어 蛇足을 달았습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선명한 대한민국은 정말 복받은 나라입니다

철따라 피는 꽃을 감상할수있고 철따라 풍성한 과일 채소를 먹을수있고

우주에서 지구에서도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네요

이 모든 것을 자녀를 위해 준비하신 하나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주고도 더주고 싶어하시고 사랑으로 감싸주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신 부모님이십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가을이 성큼 왔네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성큼 왔습니다.

 

이런저런 평범한 세상사는 이야기도 노숙님의 붓을 따라

쏟아지면 맛깔스런 작품이 되는군요.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성큼 왔습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