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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허수환님의 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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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허수환님의 영전에!



 하늘 땅이 섭리의 봄을 기대하는 2013년 기원절의 해 봄은 옛 시인이 적절히 표현했던 바와 같이, ‘봄이되 봄 같지 아니한 (春來不似春)’ 유별난 계절이었습니다.

밖으로는 오래 지속된 추운 날씨가 그러하였고, 한 핏줄이면서도 핵으로 동족을 협박한 북쪽으로부터의 어이없는 민족갈등이 그러했던 데다가, 안으로는 지난 해 여름 청천벽력 같은 참아버님의 성화 이후 그 허전함과 아쉬움이 가시지 아니한 통일가 모든 식구님들의 마음 상태가 따뜻하고 포근한 봄날은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봄 계절의 끝자락에 우리들은 또 평소 낮은 자리에서 남 섬기는 모범적 삶을 살아오신 귀한 형제 허수환님의 갑작스러운 성화 소식을 접하고서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통일 영계권에 무슨 급한 사연이라도 있어 이리도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시게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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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허수환님은 70년대 초창기에 통일가 중요한 성지의 하나이며, 우리 1800축복가정들의 매칭이 이루어졌던 유서 깊은 청파동 구본부교회의 정문을 지키시면서, 참부모님을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늦게 인사드리고 영접하실 뿐만 아니라 식구들을 친절히 안내하셨던 작은 거인이셨습니다.

그 후 저희들 송파교회의 식구로서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은 1,600만쌍 축복활동으로 기억 됩니다. 개인적 활동을 통해 160가정을 찾은 160만쌍 축복활동을 성공한 터 위에 몇 가정 씩 합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성주식을 거행했던 그 열정적 활동은 하늘이 영원히 기억해 주시리라 확신 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저희가정과 김주호-이영자, 허수환-김혜정 가정이 한 조가 되어, 휴일이 되면 산정호수로 대둔산으로 공주의 갑사 등지로 원정을 가서 축복활동에 매진했던 그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보람있고 아름다운 추억으로만 기억하게 되었군요. 사실 또 다시 함께 만나 그곳들을 추억여행 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신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았으면 했는데, 이제는 그마저 이루지 못할 꿈으로 남게 되겠군요.

그 후 수환님은 참어머님의 모교인 선정학교에서 근무하시며 미래의 동량들을 교육하는데 헌신적인 뒷바라지의 삶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정년퇴직 이후에도 섭리기관과 관련있는 부서에서 변함없이 종의 몸을 쓰고 주인된 도리를 다해 낮은 곳에서 남을 섬기는 모범적 삶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허수환 장로님!

일찍이 하늘의 참부모님 중심한 섭리에 부름을 받아 어렵고 낮은 자리에서 희생봉사하는 삶의 철학을 실천하시고, 섭리가 요구하는 일에는 남보다 늦을세라 가정 먼저 성심을 다해 실적을 쌓으신 그 공로는 우리들 모두의 귀감이셨고 자랑이셨습니다.

이제 하늘부모님의 허락하에 영생, 영원의 새로운 삶의 길을 출발하심에 즈음하여 하늘부모님과 참부모님의 가없으신 은혜와 사랑이 함께 하실 것을 저희들은 굳게 믿고 또 염원합니다. 그리고 님께서 사랑하시는 김혜정 권사님을 비롯하여 남은 유족들은 혹시 이 땅에서 못다 이룬 유업을 반드시 님의 뜻에 맞게 성취해 드릴 것으로 믿습니다.

부디 이곳은 모두 잊으시고 우리들이 평생 소망해 왔던 천상의 천일국에, 천군천사와 통일가 선배들과 선한 조상들의 인도하에 입적하시어 하늘부모님의 크신 사랑가운데서 평안 하십시오!

다시 뵙게 될 그때까지 남아진 우리들은 님과의 좋은 추억들만 기억하면서 지상 천일국의 완성을 위해 신발의 끈을 다시 매고자 합니다.

 

 

 

  

        천일국 원년 서기 20136월 초하루. 정해관-이해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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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박신자님의 댓글

고 허수환장로님 영면하시옵길 비오며~

이렇게 좋은 벗을 곁에 두고 지내셨음에 더욱 빛이 납니다!

예전 청파동 구본부교회에서 말없이 일 하시던 모습 기억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김혜정 권사님 자랑스런 부군의 성화를 뭐라 위로를 할지 모르겠네요.

하늘부모님의 섭리의 부르심이던가요 그저 가슴이 먹먹할 뿐입니다.

 

정해관님께서 눈물겹도록 예찬하시는 메시지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섬김의 달인으로 모범적인 생을 마감하신 업적은 형제들의 가슴에

아로새겨져 칭송으로 영원히 존속하리라 믿고싶네요.

 

부디 가시는 길 평탄하도록  바라며 영광받으시옵소서 !

 

김혜정님의 댓글

정해관장로님 감사합니다 허장로에 생애를 한편에 시 로만들어 주셨네요진심으로감사를드립니다 저 나라에서 허장로가 기뻐할것입니다 기해를 주시면 저가 보답하겠습니다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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