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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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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시를 써서

교과서에 올리고

누구는 만인의

가슴속에 시를 심는데

나는 시를 써서

아지랑이 숲에 세우고

때론 흘러가는 강물에

종이배로 띄운다.

-笑花 고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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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이창배님의 댓글

고종우님 의성교회 대원조장님으로 있을때
넓고 풍만한 육체에 여걸인 줄만 알았는데
짧지만 시심이 흐르고 작은 종이배를 뛰우는
사랑스러운 여심이 흘러넘치는 어머니셨굽요

고종우님의 댓글

누구는 책에있는 글을 홈에 옮겨 주시고
누구는 가을밭 정경을 시 위에 올려 놓으셨구려
누구는 졸필을 아름답다 하였고

이옥용님의 댓글

이시는 심정문학에 개재된 것을 고종우님에 허락없이 등재한것입니다.
평범한 시구절이 좋아 회원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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