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미인 초선(貂嬋)<연환계>와 ‘폐월(閉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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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미인 초선(貂嬋) <연환계>와 ‘폐월(閉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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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의 미모에 달도 부끄러워서 구름 사이로 숨어 버렸다. 』
초선은 <삼국지>의 초기에 나오는 인물로
한나라 대신 왕윤(王允)의 양녀인데, 용모가 명월 같았을 뿐 아니라 노래와 춤에 능했다.
어느 날 저녁 화원에서 달을 보고 있을 때에 구름 한 조각이 달을 가렸다.
이것을 본 왕윤이 말하기를
" 달도 내 딸에게는 비할 수가 없구나. 달이 부끄러워 구름 뒤로 숨었다." 고 하여
이 때부터 초선은 폐월(閉月)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초선은 왕윤의 뜻을 따라 간신 동탁과 여포를 이간질시키며 동탁을 죽게 만든 후에
의로운 목숨을 다한다.
1. 《삼국지연의》의 초선
초선과 관련하여 《삼국지연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나온다.
사도(司徒) 왕윤(王允)의 가기이다. 일설에는 양녀라고도 한다. 동탁(童卓)의 폭정 당시 왕윤은 조조(曹操)에게 칠성검(七星劍)을 주며 동탁 암살을 꾀했지만 실패를 하였고, 초선의 제의로, 또는 왕윤의 명으로 동탁과 여포(呂布)를 이간질시키는 연환계를 펼쳐 동탁을 죽인다.
이 《삼국지연의》에 나타나는 초선의 모습은 크게 두 모습인데, 하나는 대의명분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忠義志士이며, 다른 하나는 남편의 앞길을 가로막는 여인(또는 여자의 치마폭에 싸여 대사를 그르치는 남편의 아내)라는 모습이다.
<충의지사>
충의지사인 초선의 모습에는 유약한 여인이 모습과 마음이 강직한 지사의 모습을 함께 가지고 있다.
왕윤이 동탁을 제거하지 못해 애를 태울 때 “소용이 된다면 만 번 죽어도 사양하지 않겠다”라는 요지의 말을 한다. 왕윤이 초선의 말에 답하자 초선은 다시 말하기를 “어찌 대감의 일을 위해 죽음을 두려워 하겠느냐?”라고 말을 한다.
동탁이 죽은 뒤 여포가 미오성을 공격하고 초선을 찾기에 혈안이 되었다는 이야기로 《삼국지연의》에서 이윤이 여포한테 작은칼을 던져 맞추어 죽이려 했으나, 결국 초선이 죽었다고 한다.
<남편의 대사를 그르치는 여인>
초선은 그 뒤 남편의 대사를 그르치는 여인으로 등장하는데, 이에 대해 초선보다는 여포가 여자의 치마폭에 싸여 대사를 그르치는 사람임을 나타내는 문학적 장치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다. 한편으로는 초선이 실존 인물이 아니기에 서로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보기도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초선은 철저히 연약하고 이기적인 여자로서 그려진다. 이 때문에 일부 삼국지의 저자들은 이 부분의 초선이 여포가 동탁을 죽일 무렵에 등장한 초선과 별개의 인물이며 '가짜 초선'이라고 묘사하기까지도 한다.
여포가 조조의 공격을 받고 성에 고립되었을 때 성을 사수할 것을 고집하자, 진궁이 나서서 고립되면 더욱 위험하니 성 밖에 나가서 지친 조조군을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일을 여포가 엄씨와 초선에게 말하자, 초선이 “우리를 버리고 함부로 군사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라고 애원한다.
♣ <초선(貂蟬)과 연환계>
사도인 왕윤은 동탁을 암살하려고 하지만 도무지 묘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사도부 내의 기생인 초선은 평소 왕윤으로부터 딸처럼 귀여움을 받았다.
초선은 왕윤이 고심하는 모습을 보고 큰 일을 할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래서 스스로 희생하여 은혜를 갚으려고 결심한다.
그리하여 왕윤은 연환계를 짜게 된다.
우선 여포를 연회에 초대하여 초선으로 하여금 그를 미색으로 유혹하게 한다.
여포가 감쪽같이 걸려들자 왕윤은 재빨리 초선을 여포에게 첩으로 바친다.
며칠이 지나서 이번에는 동탁을 연회에 초대하여 역시 초선에게 유혹하게 한다.
동탁이 초선의 가무와 용모에 빠지자 즉시 그녀를 동탁의 시첩으로 바쳤다.
그 결과 동탁과 여포의 부자관계(여포는 동탁의 양자였다)가 이상해졌다.
초선은 그 틈을 노려 교묘히 계략을 세운다.
여포가 보면 아름답게 눈살을 찌푸리고 몰래 눈물을 흘린다.
아무리 봐도 고민하고 있는듯한 모습이다.
그녀가 동탁에게 가게 된 것은 결코 본의가 아니라고 믿게 하는 것과 동시에 여포를
볼 때마다 바로 이때라는 듯 추파를 보낸다.
그리하여 동탁의 마음에 여포에 대한 의심과 질투를 불러일으킨다.
동탁의 마음 한편으로는 초선을 얻어 하늘이라도 오를 것 같고 , 다른 한편으로는
의심의 눈길로 여포를 바라본다.
여포의 마음은 점전 달아오르고 , 동탁은 동탁대로 점점 내놓지 않겠다고 하는 기분
에 젖는다.
게다가 왕윤 등이 측면에서 호응하여 여포를 부추긴다.
급기야 동탁에 대한 불만은 원한으로 바뀌게 되고 동탁을 죽이지 않고 내버려둘 수
는 없다고 맹세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왕윤은 사손서, 황완정 등과 함께 모의하여 , 헌제가 황위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동탁에게 거짓으로 고한다.
그리하여 동탁은 조정에 들어가고 마침내 여포의 손에 죽게 된다.
2. <삼국지> 다른 작품의 초선
초선은 가상 인물이기 때문에 여러 작품과 야사에서 새롭게 다루어지고 있다.
동탁이 죽은 직후, 곧바로 자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때문에 연의에서는 초선이라는 이름도, 외모도 똑같은 다른 여인을 여포의 부인으로 다시 나타나게 해야만 했다.
여포 사후, 비구니가 되었다가 이전에 본 관우(關羽)에게 반하여 관우를 끝까지 모셨다는 얘기도 있다.
관우를 처음 봤을 때 서로 반했다는 것이다.
3. 역사 속의 초선
정사 《삼국지》에는 초선이라는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저 동탁의 “시비”라고만 하고 있다.
원래 초선이라는 이름 역시 각색된(나관중 또는 다른 사람에 의해) 것이고 그 본명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다. 실존하긴 실존했지만 초선이라는 이름만은 허구라고 생각된다.
♣폐월수화(閉月羞花): 달이 숨고 꽃이 부끄러워한다는 뜻으로, 절세의 미인(美人)을 비유(比 喩)해 이르는 말.
♣절세가인(絶世佳人):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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