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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쑥(Wornwood) / 고향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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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쑥(Wornwood)


꽃말: 평화
분류: 국화과
원산지: 유럽

[꽃말 이야기]
로마 시대부터 수태·분만을 비롯해 여성의 모든 질병을 고친다고 믿어 왔습니다.
약효와 동시에 마귀를 쫓는 풀로서도 신비한 힘이 있다고 믿어 왔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술은 향쑥의 가지와 잎에 향료를 가하고 증류해 알코올을 더한 것입니다.
신경을 마비시키는 성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학명 '아르테미시아(Artemisi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성 신의 우두머리 여신
아르테미스(태양의 신 아폴론의 동생)의 이름에서 유래합니다.

[꽃점 이야기]
"내게 뭔가 부족한 점이 있는 걸까?"하고 자문 자답을 거듭하기도 하는 당신.
부족한 점은 없습니다. 상대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것일 뿐. 그 사람은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을 당신 탓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사람을 비난할 줄 모르는 당신인
만큼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것입니다. 좀 더 자신을 가지면 어떨까요?
고향이 그리워 / 윤덕명


뒤웅박 띄운 옹달샘 터 
봄내음 싱그러워 
방울방울 풀잎 맺힌 적막 

안개 자욱한 
숲속 바위틈 
다람쥐 노래 은은하다 

평화가 비단결처럼 
산과 들에 넘실거리고 
솔바람 스쳐가는 
보리밭 가장자리에 

얼룩소 한 마리 
어미 젖 빨며 꼬리친다 

소박한 인정이 
시냇물처럼 흐르는 

이 좋은 강산에 
태양은 생명을 창조하며 
아낙네 가슴을 파고든다 

호미끝에 신음하는 잡초 
밭 이랑가에 던져둔채 
산비탈 풀섶에 앉아 

새참으로 허기진 배 채울 
먹음직한 밥술에 
상치,쑥갓 풋내음 향긋하다 

어머니 따사로운 
애틋한 그 사랑이 
봄빛 아지랑이 보다 
더욱 아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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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윤덕명님의 댓글

항상 삼삼한 고향에 대한 노스탈지어의 손수건이 펄럭거리는 항상 님의 가슴에는
자연을 찬탄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가 흐르고 있나 봅니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더라~~~~사춘기에 불렀던 이 노래가
가슴에 잔잔하게 들려오는 듯 하오이다. 항상 건강, 건승, 건안 하소서~~~!!!

윤덕명님의 댓글

존형님이 살아오신 시절과 내가 자라온 과거에는 상사점이 있어 공감이 가오이다.
인의 장막으로 둘러 쌓인 도시의 삶에서 탈출하고픈 시간이면 내 마음은 머얼리
어린시절 물장구치며 놀던 그 때로 돌아가곤 하오이다. 자연의 위대한 품으로....

윤덕명님의 댓글

달관의 경지에 이른 해관 총장님의 선견지명과 선견덕명이 조화를 이루면 아름다운 봄이 속히 오리라는
예감으로 겨울을 보내려고 하오이다.ㅎㅎㅎㅎ 고향의 추억이 아름다운 시상을 상시로 떠 오르게 하면
육신은 늙어가도 마음과 영혼은 시공을 초월하여 아득한 동심의 세계로 달려 달려 갑니다. 감사. 감격
감동과 감화와 감탄이 행복으로 가는 첩경임을 아시는 총장님은 행복의 주인공임을 믿습니다.아주~~~!!!

조항삼님의 댓글

고향하면 먼저 코끝이 찡해 옴을 느낍니다..
사람은 누구나 고향의 연민에 가슴앓이를 해 본 적이 있겠죠.
시인님께서 잔잔한 가슴에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시니
동심의 어머니 품에서 그리움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가만히 있다가도 고향하면 어머니 품 속과 어릴 때 뛰놀던
뒷동산의 아련한 추억들이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린다.
빛바랜 상념들이지만 나의 영혼의 안식처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옛날 어릴적에 할머니께서 작은 텃밭에서 쑥갓이며 자주빛 상추를
뜯어서 시원한 우물물에 씼어서 물기를 탁탁 털어내구선
까아만 꽁당 보리밥하구 노오랗고 구수한 날된장에다 풋고추와
내어 놓으시든 그 주름진 손길이 그리워지는 고향생각이
물씬 풍기는 이 저녁에 지금은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옛집터를 조용히 그려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이 스산한 계절에 자꾸 조락이니, 인생 허무니, 북풍한설의 기분에 우울할게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자연과 인생과 천지의 조화를 노래하시는 시인님의 안내를 따라
생명과 희망으로 다가올 봄을 상상하며
어머니 품속 같은 고향의 향수에 젖어보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 합니다.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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