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래(雪來)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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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래(雪來)는 날/ 고종원
설래(雪來)는 날이면 마음이 설렌다.
밤새 소리없이 내린 서설(瑞雪)이
산과 들과 집들을 온통
하얗게 덮어 놓은 날 아침이면
나는 심봤다를 외치는 심마니처럼
큰 소리로 '눈왔다~'를 외치고 싶다.
설래(雪來)는 날이면 가슴이 설렌다.
그 누구의 발자국도 보이지 않는
설원(雪原)을 헤치고 들어가
혹한 속에 곱게 핀 설중매를 끌어안고
뜨거운 심장 박동소리 들으며
첫사랑의 환희를 만끽하고 싶다.
설래(雪來)는 날이면 심장이 설렌다.
원초적 순결을 고히 간직해 온
설부화용(雪膚花容)의 자태
나는 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영원에 이르도록 발도장을 찍으며
다정스레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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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명님의 댓글
시인의 사명 가운데 하나가 냄새나는 곳을 향기롭게 해야 할
막중, 소중, 귀중, 출중이라 아니 할 수가 없을 것이기도 하여
파리와 벌 나비를 부를 수 있는 관건이 바로 냄새나 향기겠죠?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갈등하고 혼돈하여 반목하면
냄새가 남으로 파리가 날아오고 화목, 화해, 화합으로 향기면
각지에서 사방에서 벌 나비가 날아와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
지도자들이 잘 알고 있지만 행하지 아니함이 가장 큰 문제죠.
평소 나는 지도자가 지녀야 할 가장 큰 덕목이 바로 "솔선수범"
그리고 "청렴결백"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대개의 경우 지도자들
언행 불일치. 지행 부조화. 심신 괴리화로 흐르는 까닭으로해
마지막에 가서는 부도를 내고 감옥으로 직행하기도 하겠지요?
나는 내가 "우유부단"하다고 생각 할 때 자주 암송하는 시로써
홍성이 낳은 사백 "심훈"의 "그날이 오면"을 내 삶의 이정표로
내 시의 가장 으뜸에 놓기도 합니다. 힘이 불끈 불끈 솟기도해
친애하는 고시인님 앞에서 한 번 암송을 해 드리기로 합니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삼각산이 일어나 두둥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물이 뒤집혀 용솟음 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끈지기 전에 와 주기면 할 양이면
나는 밤 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의 인경을 머리로 드려 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은 쪼개져 산산 조각이 나도
기쁘서 죽사오매 무슨 원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 앞 넓은 길을 울며 불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이 가슴이 미어지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크다란 북을 만들어 둘쳐 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꼬꾸라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고종원님의 댓글
나는 그때마다 문병란의 '희망가'를 낭송하며 내 자신에게 기를 북돋아 주려 노력 한답니다.
희망가/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마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이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윤덕명님의 댓글
바로 지도자이련만 국태민안의 중심에 서야 할 국가의 지도자들이
부정부패에 빠지고 무능하다면 어서 빨리 사표를 내고 스스로 물러\\
설 줄 아는 그가 진정으로 만민으로부터 존경 받은 진정한 지도자!!!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홍안 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백발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미소 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나의 눈물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까닭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은 나의 건강 만을 사랑하지마는 당신은 죽음도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상기 만해 한용운 님의 <사랑하는 까닭>이라는 이 시를 암송할 때 마다
나는 마음의 위안과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지도자와 같은 심성을
지닌 진정한 지도자가 나올 때 우리들에게는 소망과 희망과 대망이 있겠지요.
윤덕명님의 댓글
시대 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설하느냐에 따라서 길흉이 갈라지니
문제는 사람의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원효대사의 일체유심조라는 그 깊은 진리 말씀이
무엇보다 이 시대에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때문에
앞으로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맞이함에 있어서
국민들의 깨어 있는 의식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고객을 왕이라고 여기지 아니하는 사업가란다면
반드시 따가운 꼴을 당하게 되는 것이 진리이듯
국민과 백성을 진심,진정,진실로 위하지 않으면
민심이 천심이라 심판이란 당연히 나타나겠지요.
고종원님의 댓글
황제를 의미하는 수이고요.
개혁 개방 이후에는 8을 가장 좋아 하지요.
8(빠)이 중국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사 "꽁시파차이(恭賀發財)"="돈 많이 버십시오."의
파(發)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랍니다.
베이징 올림픽도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개막을 했지요.
그들은 또 6을 좋아 합니다. 6은 흐를 유(流)와 똑 같이 "류" 로 발음되기 때문에
물 흐르듯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 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은하 철도 999도 그런 의미에서 항구적 평화를 그리는
인간의 이상을 담은 어린시절의 꿈을 열차라는 것처럼
9988234라는 요즘의 유행어도 완 투 해브 예스입다.^^
하나님의 성상이 언어라는 형상으로 구체화 된 것처럼
인간의 마음이 행동이라는 실체로 구현되는 것이 사랑
입술로는 참사랑인데 행동으로는 위선자가 된다는 것!
어쩌면 이것이 타락한 인간의 실상이라 가슴 아프지요.
중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8이라는 숫자가 재출발인 것
그런데 88년도 24회 올림픽게임이 한국서 있었던 것!
휴전선이 38도 선에서 그어진 것도 우연이 아닐 것은
38을 합하면 11, 승하면 24가 되는 것이 필연일까요?
11은 일일이 뻗어가는 만사형통의 상징이라고 본다면
24라는 숫자는 꽉찬 숫자로 1년 24절기. 하루 24시간
순금 24K, 사람의 갈비뼈가 양쪽 합하여 24개라는 것
그래서 피타고라스는 우주의 아르케를 수라고 했나요?
고종원님의 댓글
세상이 어떻게 보느냐는 관심이 없으신 분이죠.
동양에서도 중화인민공화국과 동남아 중국 영향권 국가, 한국만 원단에 대해 중시하지
나머지 대다수의 나라는 설날과 관계가 없으니 문제가 되지 않겠죠. 일본까지도.........
9는 한국에서는 고개를 넘어가는 고비숫자로 여깁니다만
중국에서 구(九)는 영구적, 항구적의 구(久)와 같은 뜻으로 씌여
아주 吉한 의미로, 황제의 수로 여긴답니다.
자금성이 999.5칸으로 지어졌지요. 1,000칸이라면 하늘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이 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래등 같은 세도가집이 99칸으로 되어 있는 것이 그 예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다 아시는 숫자풀이지만 9수라는 숫자에서는
징크스가 있기도 하는 까닭이란 나의 아버진
59, 어머닌 69, 장인 69로 가셨기때문입니다.
양력과 음력 아우른 것이 천력이라고 한다면
천력에 적응이 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들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세상사람들이 알기엔
어려운 점도 없지 않을 것 같아 답답하겠지요.
원래 선지자란 항상 그랬듯이 기존 진리로부터
도전을 받을 때 더욱 강해지고 다듬어 지는 것
문제는 초조와의 승계문제에 있어서 정당성과
객관성 그리고 팔로우와의 공감대가 문제지요.
어릴 적 설날이 오기를 가슴 설레면서 기다린
그 아름다웠던 동심의 세계가 그리워지는 것!
아마도 이것이 평화가 깃든 천국인의 자세라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그 말을 음미해 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三心無----무욕심. 무색심, 무관심이라는 三無 말입니다.
무욕심과 무색심은 도인에게 필요하고 무관심이라고 하는 건
발전과 발달과 발명에 있어선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설용수 교수와 황인태 교수께서 작년까지는 매주 화요일 저녁
수업후에 만선식당에서 5-6명이 모여 돌아가며 밥을 사기도 해
여러가지 정보도 듣고 스트레스도 풀기도 하여서 즐거웠었는데
70세 이상은 강의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한 분이 줄었습니다.
설총의 후예이신 설교수님 만이 일주일에 하루 나오시는 것이라
전처럼 매주 만나기는 쉽지가 않겠지만 워낙 두 분의 입담과
해학이 풍부하다보니 선배님들로부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회자정리라는 말을 실감있게 느끼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습니다.
두 분과 함께하면 웃음꽃이 피고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정보와
해박한 식견들이 삶에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제도란게 뭔지
인간관계까지 망가트리기도 하여 씁쓸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독파하였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두상보다는 수상, 수상보다는 관상, 관상보다는 심상이라고 하더이다.^^
외면적 자아보다 도 소중한 것은 내면적 자아라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아름다우면 매사가 아름답게 보이고 내 마음이 불편하면
만사가 다 짜증스럽고 귀챦기도 한 것이 인간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원효스님의 일체유심조라는 그 말이 새삼 실감나게 들리는 것은 왜일까요?
심외무물이라고도 하였다지요. 썩은 해골물도 목마를 때 모르고 먹으니
감로수였건만 알고나니 구역질이 났다니 변한 것은 물이 아니였고 바로
자신의 마음이었음으로 유학\\길을 접고 돌아와 대안대사가 되어 요석공주와
동침하여 설총을 낳았다지요. 심즉불이요, 불즉심인 것을 나무관세음보살 ㅎㅎㅎㅎ
고종원님의 댓글
머리털 수가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역사이래 대머리치고 위인이 아닌 사람이 하나도 없다지 않습니까?
머리 속에 뭐가 들었느냐가 중요하죠.
많이 들어가려면 우선 두상이 커야하는데
참아버님 두상이 세계에서 가장 크신것 같고
옛 성인 가운데는 공자 두상이 컸는데
그 다음은 큰 것은 아마 윤덕명시인의 두상이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ㅎㅎ
나만의 도력, 매력, 활력을 알아주시고
기질, 기상, 기개를 높이 평가해 주시니 기(氣)가 살아납니다.
물고 늘어지는 이빨 아직도 튼튼 합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가장 빠른 개는 번개이며, 가장 맛있는 개는 영덕 대개지요.
머리털의 숫자가 얼마나 많은 것인가가 문제가 아니고 그
머리 속에 무엇이 얼마나 많이 들어 있는가가 더욱 더
소중, 막중, 귀중할 것으로 아뢰와요^()^.
개 가운데는 여러가지의 독그가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셋바트면 가격이 엄청나게 나갈 것이라는 생각입니다만,
그랜저보다 훨씬 비싼 놈도 있다지요. 개도 개 나름이지요.
개보다 못한 사람이 이 땅에는 무수히 많기도 할 것입니다.
충견의 유래를 누구보다 잘 아시는 고시인님이지쟎아유~~~!!!
초지일관이란 성공에 이르는 첩경인 까닭에 한 번 물고 늘어지는
그 아름다운 개성미야말로 고시인님 만이 오롯이 지닐 수 있는
도력, 매력, 활력일 것이기도 하기에 반드시 세상에 널리 알려질
그날이 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바이며 타고난 그 기질과 기상과
기개야 말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고도 남을 것이라는 예감입네다ㅎㅎㅎㅎㅎ
윤덕명님의 댓글
겸손도 지나치면 교만이라 했습니다만, 교만하고 오만하고 거만한 사람보다는
겸손하고 겸허하고 겸양을 지닌 자가 훨씬 더 인간미가 넘치는 것이 아닐까요?
경상도에서는 열심히 하는 것을 욕본다고 하는데 나쁜 뜻이 아닐 것입니다.
고시인님의 서두르지 아니하는 그 마음이 바로 유유자적, 여유만만, 호연지기
그 자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아 틀림없이 고시인님은 행복의 소유자일 겁니다.
두루두루 아루르시고 품으시는 그 아량과 도량과 역량이 이를 증명합니다.
윗 사람에게는 직언하고 아랫 사람에게는 너그러우시니 항상님인들 얼마나
마음이 흐뭇하고 기뻐겠습니까? 그 분은 우리들의 모습을 개성미로 보았지만
때로는 개성미가 매력이기도 하지만 잘 못하면 <개 같은 성미>면 곤란하죠 ㅎㅎㅎ
조항삼님의 댓글
속담이 떠오르네요.
격조(格調) 높은 분들의 화답(和答)하는 모습에
그냥 고개나 끄덕여야 되는 데 맴돌다 가면 서운해서
몇마디 어리광을 피우게 되는군요.
본의 아니게 결례를 하더라도 너그럽게 봐 주세요.
개성미 넘치는 고유의 색깔을 최고로 존중합니다.
해박한 전문성의 기지(機智)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군요.
일점일획도 가감 없이 경청하면서 부단히 정진(精進)
해야 함을 마음 속 깊이 새기게 되는 군요.
많은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사랑방의 뜨거운 열기가
형제들의 가슴을 파고드네요.
윤덕명님의 댓글
역시 한문은 뜻 글이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금치 못합니다.
이몽룡의 어사또 이후 광한루에서 읊은 그 시 말입니다.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인고라.
촉루락시에 민루락이요, 가성고처에 원성고라.
짧지만 상대의 허를 찌르는 멋진 한시의 매력에는 사뭇
유쾌, 상쾌, 통쾌한 삶의 윤활류와 활력소가 흐르는 것
문은 무보다 강하다는 그 말을 실감치 않을 수 없습니다.
강제굴복은 마귀의 전법, 자연굴복은 하나님의 사랑법^^
윤덕명님의 댓글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는 작품으로 말하고 가수는 노래로 말하듯
그 작품의 수준이 독자에게 주는 감동에 정비례 할 때 그 사람의 연륜과
경륜이 그 가치를 발 할 수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아직도 시에 대하여서는 원시인이라는 생각을 지금도 가지고 있어
완벽한 시란 나에게 아직도 존재하자 않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자의 흉금을 울려 줄 수 있는 명시 한 편을 찾기 위하여 죽을 때까지
진행형으로 나아가는 것이 나의 시작임을 직고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내가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자만의 늪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서
지금도 고뇌하고 고심하고 고생하는 3고의 길을 가려고 다짐을 하지만
어디 그것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만은 아니하기 때문에 해 저문 날에는
고독을 씹기도 하는데 내 치아가 건강치 못하여 잘 씹히질 않습니다.ㅎㅎㅎ
정해관님의 댓글
滿空飛雪怱飄零(만공비설총표영) : 공주에 가득한 눈 갑지기 날아 떨어지니
行客怱怱赴遠程(행객총총부원정) : 길 떠나는 나그네 총총히 먼 길 떠나는구나
萬屋塩堆明半夜(만옥염퇴명반야) : 집집마다 쌓인 소금 한 밤을 밝히고
一邊雲缺耿徵星(일변운결경징성) : 구름 이그러진 하늘가에 흐미한 별빛
始疑春到梅初發(시의춘도매초발) : 봄 되어 매화 갓 피는가 했더니
更賀年豐筆暫耕(경하년풍필잠경) : 다시 올 한 해 풍년을 축하로 잠시 붓을 든다
此瑞方知天有意(차서방지천유의) : 이 상서로움 하늘의 뜻임을 이제 알아
自南自北致民寧(자남자북치민영) : 남쪽에서 북쪽까지 백성 평안해지리라.
-- 아무리 북풍한설로 춥고 괴로운 세월이라해도 머지않아 춘풍만화의 계절은 어김없이 올 것 입니다.
고담준론으로 이 사랑방의 온기를 높여주시는 분들이 있어 잠시나마 한기와 근심을 잊습니다.
말 그대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천력 2년을 기다립니다. 모두 감사 합니다.
고종원님의 댓글
나는 시는 거미 뒷구멍에서 거미줄이 술술 풀려나오듯
바람세게 부는 날 연타레 풀리듯
그렇게 시인의 입에서 술술 풀려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는 서양화가가 몇 번씩 덪칠을 하듯
한의사가 약탕기에 온갖 약재를 집어 넣고 몇 날 며칠을 달여 한 종지 엑시스를 뽑아내듯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또 한 번 좌절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시는 도공이 맘에드는 도자기를 하나 구어 내기 위하여 수없이 깨부수며 작업을 하듯
도인이 득도를 하기 위해 100일기도, 천일기도를 하듯
정성을 드려야 겨우 한 수 건질까 말까 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프로는 기교를 부릴 수 있기에 때로는 식상할 수도 있는 것이기도 할 것이지만
아마츄어는 순수하고 겸허하여 늘 부족하다는 마음이 있기에 오히려 그 마음에
문학의 새싹이 싱그럽게 움트고 삶의 감동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압니다.
누구보다도 역량과 도량과 아량을 지닌 고시인님의 끼와 열의와 만능 달란트가
멀지 아니하여 카페의 입소문을 통하여 지인들과 관심이 있는 여~~~러분들의
관심사가 되기도 하고 지식의 가교가 되기도 하며 정보의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쩌렁쩌렁한 고시인님의 보이스 칼라는 천지를 호령하고 도 남을 것이 아닙니까?
아직도 때가 차지 아니하매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지만 하늘이 필요로 할 그때
멀지 아니하여 도래할 것이오니 유비무환. 임지무퇴의 정신으로 정진 또 정진
심기일전, 일취월장으로 그날의 주인공이 되시고 주역이 되실 것으로 믿어서
의심치 아니하오니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임을 가슴에 아로 새기소서!
윤덕명님의 댓글
그리고 순수과 순정의 물결이 파문하고 있고, 순애와 순혈의 영혼!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흡수, 흡인하는 마력과 도력이 깃들어 있어
항상 삼삼한 그리움과 설렘 또한 이 방을 신방으로 만들고 있어요^^
이집 저집 가운데 계집이 제일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 것 같이
이방 저방 해도 서방이 제일 든든한 방이라는 말도 있는 것이련만
이렇게 추운 겨울에는 훈훈한 난방이 서민에게는 가장 좋은 것을
아니야요, 이 방 저 방 다 봐도 18 가보 방이 가장 멋드러져요^^
왜냐구요? 항상 삼삼한 분들이 늘상 오는 사람 미소로 맞이하고
고종원, 고종우, 높으신 두 분이 계속 고우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항상님께서 고우를 하시니 다다불로 갈 수 있는 쓰리 고우인 것
인생도 피박을 쓰면 어떤 맛일까요? 난 고스톱 별로지만 말예요.
고우 하다가 스톱하는 그 맛에서 인생이란 바로 그런 것이라고도
많은 분들이 자위를 하기도 합니다만 어쩌면 인생에서 바가지를
쓰기도 하고 피박을 씌워 한꺼 번에 횡재를 하기도 하니 말이지요
그런데 도의 세계에서는 그래서는 아닐 될 것이라는 생각입네다^^
조항삼님의 댓글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18세에 무지개를
봤을 때의 감동이 72세 때의 느낌과
별반 차이가 없었다지요.
설중매를 보는 나의 심상은 동심의
청초한 모습으로 복귀된다.
차가운 눈발에 굴하지 않고 여유롭게
기개를 뽑내는 앳된 자태가 당당하구나.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
산다는 것은 감동하는 것
사랑하고 배우며 감동하는 사람이
사랑하고 배우며 감동 할수 있는
사람이 천일국의 주역이겠지요.
오늘도 감동을 먹으며 시구를
읊조리며 심장박동을 체크하며
별천지에 몰입하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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