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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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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는 손자..

내 아들 형업이는 아들 욕심이 많은지, 기술이 부족한지 아들만 셋을 낳았다.

첫애는 쌍둥이를 낳고 이름을 '훈민정음'을 따서 성훈(成訓), 성민(成民)이라고 지었다.

다음에 딸 쌍둥이를 낳면 성정(成正), 성음(成音)이라고 부르겠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또 아들을 낳았다.

이번에는 우주(宇宙)시대를 맞이하여 거기에 알맞는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고 성우(成宇)라고 했다.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 더 나면 성주(成宙)가 될텐데 형업이는 "아들 셋을 키우느라 고생하는

것이 안쓰러워 아내가 하나만 더 낳자고 해도 극구 만류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오히려 절대로 더는 아기를 낳지 않겠다던 며느리가 꼭 딸을 하나 더 낳고 싶다며

재고해 보자고 하는 바람에 부부가 장고에 들어갔다고 하니 어떤 결론을 내릴지 지켜봐야겠다.

성훈, 성민이는 한국에서 낳고 3년간 같이 살았으나 성우는 미국에 가서 낳고 계속 그곳에서 살고 있으며

첫돌이 지나도록 서로 왕래가 없었기 때문에 나는 한 번도 성우를 직접보지 못했다. 며느리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수시로 들락거리며 사진으로만 보아왔다. 요즈음은 아래 위로 이빨이 나고 얼마나 귀염을 떠는지 여간 귀여운 게 아니다.

어제는 성우를 낳고 근1년만에 미장원에 다녀왔다는 며느리가 성우를 안고 활짝 웃는 사진을 올려 놓았다. 보기에 좋았다.

그러나 나는 손자를 안아줄수도 업어줄수도 없다. 같이 놀아 줄 수도 없고 훈육에 아무런 도움이 되주질 못하고 있다.

하늘나라에 가계신 부모님과 조상님들도 내가 며느리의 블로그를 통해 손자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고

기뻐하듯 언제나 자유롭게 우리들의 삶을 관조하시며 기뻐하시거나 잘못될까봐 염려를 하실까!

서로 가끔씩 전화를 통해 목소리를 듣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진으로만 보는 아이들의 삶은

천상에서 이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별다름이 없는듯하여 늘 아쉬움이 남는다.

천상의 삶은 지상생활의 연속인가! 과연 그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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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고종원님의 댓글

딱 어울리는 적절한 표현이다.
요즈음 애들 가운데는 제 꿈을 펼친다고
애기를 하나밖에 낳지 않는 사람도 많은데........
집안이 되려니 귀한 며느리가 들어와 복덩이를 주렁주렁
안타까움도 크지만 무한히 행복함을 느낀다.

고종우님의 댓글

아들 셋 낳은 엄마가 불공을 드리면
부처님도 눈을 뜨시고 그 소원을 들어 주신다는데
며느님의 사랑은 시아버지
그리움만 낚으시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 녀석 참 ~~~!!!!!!!

고종원님의 댓글

성호갑님~~~
너무 반갑습니다. 편편히 빛나는 활동소식 잘 듣고 있습니다.
영광 도갑사를 찾아가다가 우연히 황룡리에 들였지요.
기대승선생의 숨결도 느껴보구요. 흔치않게 상서러운 곳이었습니다.
손자들의 장래를 그토록 축복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환절기에 온가족 건강하시고 늘 기쁨 충만하시길 빕니다.

성호갑님의 댓글

참 오랫만입니다. 아들과 손자는 사랑의 감정이 다르지요. 천하의
어떤 사랑이 그만 하오리까? 지난번 장성군 원황룡에 다녀가셨다고
나도 다녀왔습니다. 분필봉이 역사를 쓰고 있더군요.
오늘은 한의 가슴을 짖누르며 천지기를 모아 기반을 구축하고
있지만 2세 3세는 왕권복귀의 주역으로 기필코 ...........................
형업군의 아들 성훈 성민 성우
세계을 움직일 거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고종원님의 댓글

정해관님~~~
나도 큰 딸아이가 딸 예경이를 낳고 아기를 더 낳을 생각을 안해 안타깝습니다.
사돈 내외분께도 미안한 생각이들고.............
한참 젊었을 때 이뤄야할 자기들 꿈을 위해 어쩔 수 없다나요.
나는 성년이 되니 축복을 받고 싶어 견딜 수 없었는데
요즈음 애들은 도무지 우리 클때와는 딴판이니
시대의 흐름인지 모르겠네요.
과년한 아들 딸들이 축복받을 생각을 안하면 부모들의 걱정이 자연히 클 수 밖에 없는데
요즈음 애들은 생각이 꽉차서 제할일 잘 알아서 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이소.

고종원님의 댓글

조항삼님~~~
격려의 말씀 감사 합니다.
우리 아들 딸 3남매는 블로그를 통하여 수시로 생활보고를 한답니다.
그바람에 이역만리 타국에 살면서도 늘 함께사는 느낌으로 살아가지요.
공간적으로는 3대가 함께 살지 못하지만
심정적으로는 늘 함께 산답니다.
특히 며느리가 아이들 크는 사진을 1주일에 둬 번씩 찍어 올리며 생활보고를 철저히 하지요.
나는 빠짐없이 댓글을 달아주며 격려해 준답니다.
그 재미로 산답니다. 솔직이 말해 그 이상 해줄게 없어서.............ㅋㅋㅋ

정해관님의 댓글

참으로 효심이 깊은 아들과 며느리를 두신 고박사님! 매우 부럽습니다.
저도 3형제를 두었는데, 큰 아이가 일찌감치 2세 축복을 받아 잘 살고는 있으나,
달랑 손녀 하나 보여주고는 감감 무소식이라서 자주 눈치를 주고 잔소리를 하지만,
도무지 반응이 없어 유감천만이고,
둘째, 세째놈들은 장가가는 일에 너무 성의가 없는것 같아 괴씸하기 그지 없고....

조항삼님의 댓글

며느님의 환한 웃음이 일품인데다
앙증맞은 손주의 미소는 사진 콘테스트감이네요.

지구촌시대에 인터넷의 가상세계에서 인터넷 창을
통하여 아들 며느리 손주와 교감하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멋져 보입니다.

IT강국에서 문화의 최첨단을 걷고 계시는 선배님은
역시 훌륭하시군요.

다방면으로 아름답고 신선한 정보를 올려 주심으로
고맙게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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