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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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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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순
야속한 세월아 어디까지 가자고
바람이 등 떠밀듯 이리도 밀쳐대느냐
꽃이 피고 지고 육십 번도 지나
인생의 황혼에 서글퍼 울고 싶은데
세월아 그림에 물 끼었듯
내 모습에다 심술부리지 말아다오
그래도 어제는 얼룩 배기 얼굴에
분칠도하고 서리 내린 머리에 먹칠해
충무로 대한극장 가서 영화도 보고
달콤한 커피 한 잔에 행복해 웃었다
함께 하고픈 문우들과
인생의 황혼길 넋두리도 했단다
세월아 가는 세월아 가려거던
가고 싶은 너나 가거라
나을 비껴서 너나 가거라
20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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