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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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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소화/고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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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껏 준비한 잡곡밥에 곰국,

곰국은 두벌이 제 맛이라나

곰국 울어나기 전 릴그러진 맘까스렌지에 불, 확 켜지는 한점 분노제기랄~  

충고 받는 새 소리가 아픈 날

수고 뒤의 허망함

앞으로 너희가 간 맞춰라

해줘도 난리 들이야

제기랄~

 

솥뚜껑 운전도 지칠 때가 되었는데

바가지도 화가 치밀어 부딪치는 아침

날마다 웃는 보살도 울고 싶은 날이 있다

팔푼이도 온전히 우울할 때 있다.

제기랄~

 

씽크대 통째로 내 줄 테니

니들이 해먹어라

아침형도 아닌 야행성 주부가

눈 비비고 밥했는데

밥보다 잠이 더 달다네.

제기랄~

 

 

두벌=두번째 긇인 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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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창배님의 댓글

날마다 웃는 보살도 울고 싶은 날이 있다 팔푼이도 온전히 우울할 때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척하며 살지않았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보살이 아니면서 보살인척 팔푼이가 아니면서 팔푼이인척...

 

있는 그대로 꾸미지않고 보고 듣고 느끼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

자연그대로 속과 겉이 같은 사람이 자연의 생명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보살도 팔푼이도 찡그리고 우울한 날이 있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하는 일일 겁니다.

문제는 그런 삶의 현장에서 부딛히는 상황을 어떻게 치유하고 극복하느냐가 관건일 텐데,

笑花님은 詩心을 밖으로 표현하여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꼭 시를 쓰지는 아니하더라도, 이런 공간이나 다른 소셜네트워크의 도구들을 활용해서라도 그때 그때 해소하고 넘어가야할 것입니다.

 요즈음 젊은 할배, 할마님들 사이에서 "내 나이가 어때서"가  크게 유행이더라구요....

나이 불문하고 항상 배우고 익히고 즐겨야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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