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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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출
笑花/고종우
백야교 위의 신묘 첫새벽
칼바람이 뼈 속으로 스미니
파카 입은 펭귄들
동동 거리며 일출을 기다린다.
눈만 내놓고 순간을 포착 하려고
동녘에 카메라를 겨냥할 때
일출의 진통은
산허리를 잡고 몸부림친다.
산고에 출혈이 흘러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능선에서 계사년 일출을 해산하는
위대한 역사가 열린다.
2013. 1. 1. 0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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