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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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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 할머니

소화/고종우

칠월 태양에 끌려가는 손수레

젊은 날 고운 꿈 십자수 놓았을

무지갯빛 과거를 접은 지 오래

추억으로 가는 작은 아씨

고달 펐던 세월만큼 작아진 몸

콩밭에 호미처럼 굽은 허리

손수레에 쌓아 올린 힘겨운 삶

삼복의 열기가 무게를 더한다.

인파속으로 땀을 훔치며

키보다 높은 억눌린 삶

동전 몇 닢을 얻으려고

운명처럼 힘겨운 하루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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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이태임님의 댓글

우리 엄마 같아 눈길이 한층더 끌린다.
돌아 가신지 오래된 엄마가 문득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이가 드는 탓이까?
무지개 일곱가지 색색 간직한 꿈의 향기
우리 엄마도 그 꿈속에 우리 칠남매를 수 놓았을 턴데 ...
나도 무지개빛 향기를 우리 아이들에게 날려 보내며 오늘을 산다.

정해순님의 댓글

소화님의 시는 많은 상념에 젖게 하는군요
길을 가다보면 누누히 맞주치는
힘겹게 손수래 끄는 노인분들 .....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러
갓서른 청상되어 삼남매 기른 내어머니
힘겹고 무거워을 이승에서의 삶

조항삼님의 댓글

길이란
사람이 다니는 길은 인도(人道)라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차도(車道)라
기차가 다니는 길은 선로(線路)라
배가 다니는 길은 선로(船路)라
비행기가 다니는 길은 항로(航路)라 하는데

인간은 눈에 보이는 길만이
길인 줄 아는구나
대자연도 규칙적으로 변하는 길이 있으니
그 길을 아는것이 도통(道通)했다는 것이다.

사람도 각자 자기가 가야 할 길이 있으니
그 길을 알고 가는 것에 즐거움과 행복이
있느니라.

그런고로 길도(道)자를 아는 자만이
자기 인생행로에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음이라.

길에는 아스팔트길, 비포장길, 농로길,
가시밭길도 있으니

자기가 가야할 길이 가시밭길이라면
다른 길은 쳐다보지 말고 가시밭 길을
헤쳐 가는 것이 행복한 길일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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