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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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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 기념일

소화/고종우

일상의 틈새에 햇살이 비추인다.

수줍던 추억하나 소중하게 꺼내어

보석처럼 만지며 현장으로 달려간다.

어설픈 꽃단장에 서먹한 커플끼리 한 석에서

살얼음 빙판길 플래카드 버스에 달고

신혼여행 버스행렬 사백여대가 사랑 싣고 돌던 길

반겨주는 그때 장사진 그 행렬 주인공들

36년 어느 결에 흰머리 주름살 훈장하고

세월 저쪽 옛길 옛이야기 북악스카이웨이

그 날 그 신랑 신부들 안녕을 물으며

살을 에던 장춘체육관 뒷마당에 시린 기억

오늘은 따스한 햇볕이 발걸음을 반겨주네

도란도란 오르내리며 서너 시간 수놓은 하루

1800, 이 많은 한날한시 결혼 동이들 어디 있으리.

부모님께 감사하며 성수무강을 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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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김필순님의 댓글

만년 소녀 고종우
하숙치랴 가게 돌보랴 여성 회장 하랴 가정회 부인회
그어디도 그가 없는곳 없으니 참으로 그정열 대단 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정현 아우야
어제오늘 일박 이일간 천복궁에서 홈짱 수련회가 있었어요.
100여명이 강행하며 교육을 받으며 홈구룹이 활성화 되면
새로운 전도문화가 열릴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오.

문정현님의 댓글

어렵사리 산행에 동참을 하신 날이
축복기념일이라서 종우 사모님께는
더욱 의미가 깊군요.

전체를 다 품고 많은 집회와 모임에
솔선수범하시는 귀한 2011년도가
태평성대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겨울산행이 나름데로 새로운 운치가
있습니다.
매월 산행을 합심하여 즐거운 시간으로
의미있게 매김하시는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1800가정 쌍둥이들의 행렬이
왜이리도 고운지

하하 호호 미소짓는 마냥
즐거운 선남선녀 !

오늘따라 자연의 풍광이
더욱 눈부시네.

고종우님의 댓글

사무총장님 저는요
매주 화요일마다 천복궁에 전도의 날인지라 불참 하다가
그날은 참부모님 탄신일에 천정궁 행사로
막간의 틈새가 생겨 산행에 참석할수 있었네요
좋아서 망둥이 처럼 뛰고 싶었어요
근데 당연히 오실줄 알았는데 불참 하셔서 섭섭 했어요.
언제나 또 기회가 올런지~~~~

고종우님의 댓글

축복 기념일 북악스카이웨이 추억을
유노숙씨는 글마당에 술술술 일기를 쓰고
조항삼 위원님은 자유게시판에 수필을쓰고
나는 그 날의 추억을 부인방에 시를 쓰고
황고문님은 겔러리에 사진을 올리실거요

김태순님의 댓글

홈에서 만나다가 산행에서 또 만나니 더욱 반가웠습니다
늘 기쁜소식 전해주는 시인님 고마워유.

정해관님의 댓글

일제 36년이 대단히 길고 고난의 기간이 지루한줄로만 연상되는 36년 세월이었는데,
지나고 보니 한세대의 순간적인 기간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 기간 자랑스러운 애국 선배님들은 조국을 찾기 위해 중원천지, 시베리아 동토의 땅에서 북풍한설, 풍찬노숙의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았다는데, 이 사람은 말궁둥이에 붙어 한양을 가는 파리처럼 '그 날과 그곳'을 향하여 가지 않는가 회한의 한 시간을 가져 봅니다. 그러나 어쨌던 추억은 아름다운 것임을 실감 합니다. 의미있는 북악스카이웨이를 웃으며 회고하며 정을 함께 나누시는 분들은 분명 福이 많으신 분들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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