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 바다
컨텐츠 정보
- 0댓글
-
본문
여수 앞 바다
소화/고종우
신묘 정월 일출 직전
조석으로 변 할 수 있는 간사한 인간에게
바다는 토닥이며 진리를 말 한다
파도소리 태초부터 한 목소리였고
일곱 빛깔 중 푸른색으로
청렴결백을 자부하며 여유만만 하게
신맛도 단맛도 아닌 짠맛으로
높은 자리 넘보지 않고
낮은 자리 넓게 채워
우주의 모성애로
세상 오물 다 품어
천만가지 생물의 서식처라고
바다 저편에서 단심가 들려온다.
관련자료
댓글 4 개
-
이전
-
다음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