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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석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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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석 강

고 종우

만권의 책을 쌓은 듯

채석강 층암절벽은

이태백이 놀던 놀이터였나

노을빛이 석양에 걸칠 때

바위틈 웅덩이에서

도란도란 새끼 고기들

썰물 따라간 어미가

밀물과 함께 돌아올 시간

쪽빛 바다 수평선

저 멀리 붉은 하늘과 맞닿은 곳에

갈매기 나르는 정경이

변산반도 절경 이고나

1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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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황을님님의 댓글

시가 절로 절로 가슴에서 피어나는 장관에 앉으셔서
망중한을 즐기며 시향에 젖아 노니는 언니가 아주아주 맘에 듭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향기나오는 詩 를 뽑아내는 향녀가 될까요?
그래야 할텐데~~~~

위원장님,
으스름 달밤에 채석강에 달이 비추이면
그달 잡으러 뛰어 들고 싶겠지요 ?

위원장님의 두줄의 댓글이 詩가 되었습니다.

이태임님의 댓글

바다 수평선이보이는 한적한곳에 계시는님은
한가로워 보여서 너무나 좋습니다.
가시는곳마다 입에선 향기나는 시를 뿜으시는님은
모든사람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단풍절경따라 명산을 찾는 등산 메니아들 제철 맞았으나
사계절 바다가 주는 절경속에 빠지면 그 신선감 또한 신비지요
신성을 감지하며 우주속에 작은 나를 만나며 겸손해지지요
함께 하심에 언제나 고맙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밍망대해를 응시하는 님의 시선은 억겁의 세월의
이면을 관철하고 있군요.

수평선 넘어 비껴가는 선현의 얼을 끌어 당기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핳 수도....

문정현님의 댓글

올해는 바닷가 근처도 안 가보았네
싶었는데...
4월에 호놀루루 해변에서 풍덩한
기억을 잡아 봅니다.

바다도 산길도 그림만 그리고
툴툴 털고 나서지 못하는 일상입니다.
가을산행 !~ 곱게 물든 산으로
탈출할 수 있는 11월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초이틀에 문안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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