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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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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물 앞장서서 봉사하는 친구를 격려 하려고 시계를 선물하며 주는 맘 설레 였다 다음 모임 때 차고 올 줄 믿으며 세월 여러 해 지나도 친구의 손목엔 시계가 없다 나는 그 시계 왜냐고 묻지 못한다. 어렵게 선택한 색상과 사이즈 화사한 남방 친구가 호들갑스레 좋다며 어루만진다 두말 않고 벗어 줬다 올 여름 내 입으라고 사흘들이 바라봐도 티셔츠만 입고 온다 나는 그 남방 왜냐고 묻지 않는다. 취향과 치수가 비슷하다고 친구에게 원피스를 선물했다 분홍색은 내 것 푸른색은 친구의 것, 사이좋게 입자고 다음날 원피스는 허리가 잘려 치마로 바뀌었다 절반이 잘려 나간 허전함이 밀려온다 나는 잘했다고 더 예쁘다고 말한다. 동문 후배를 만난지 십여년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내 온다 고맙다고 잘 받았다고 대답 안하면 내년에는 이제 그만 하고 안 보내겠지? 그래도 그 친구 올 추석에도 정 담긴 택배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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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문정현님의 댓글

별님언니

저작거리에 평상 하나 펴 놓으셔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태평양 건너에서도 확실하게 찍네유.

선물이라는 단어는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줍니다.
선물은 주고 잊어버리라고 했습니다.
이 목사님께서....

제가 선물에 대해서 받는 사람의
자세도 있지 않냐고 반박했더니...
그 다음 부터는 주고 삶아 묵던 말던
기억에도 없습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그마음은 왕언니 맘일겁니다.
난 종우언니를 본적도 없지만 어쩐지 글속에 왕언니같고 나처럼 까불지도 않을것같고
이쁠것같고
정숙할것같고 글을 아주 아주 맛있게 곱게 잘 쓰실것같고
교회일을 집안일보다 더 잘하실것같고
날마다 컴을 확인하실것같고
남의 굿은일은 기쁜일보다 더 먼저 나설것같고
그렇습니다.
오늘 난 저글을 읽으면서 참 많은것을 생각해 합니다.

유노숙님의 댓글

그 선물이라는것이 그렇습니다.
남아지는 선물 <옷이나 물건들.>은 사실 그 선물이 짐이 될때가 있지요
원피스고 시계고 취향에 맞지 않으면 아마 안하는 것일 것입니다.
주는 사람의 마음을 알고 좀 예의상 이라도 하고 나오면 좋으련만 ~~~~~~

정해관님의 댓글

이른바 '친구의 십계명'-----베껴온 글
┠─▷‥친구의 친구를 질투하지 말고、               
┠─▷‥친구의 성공을 시기하지 말고、              
┠─▷‥돌아서서 친구를 욕하지 말고、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해 줄 수 있고、            
┠─▷‥친구에게 예의와 존경을 표시 할줄 알고、          
┠─▷‥친구를 속이려 하지 말고、                 
┠─▷‥친구의 과실에 용서를 베풀고、               
┠─▷‥친구의 고난 속으로 팔을 걷어부치고 뛰어 들고、       
┠─▷‥친구에게 해가 되는 것을 강요하지 말고、           
┠─▷‥친구를 나처럼 아끼고 사랑하여라   

우리 모두는 친구라 할수 있겠지요?  

고종우님의 댓글

선 물

앞장서서 봉사하는 친구를 격려 하려고
시계를 선물하며 주는 맘 설레 였다
다음 모임 때 차고 올 줄 믿으며
세월 여러 해 지나도 친구의 손목엔 시계가 없다
나는 그 시계 왜냐고 묻지 못한다.

어렵게 선택한 색상과 사이즈 화사한 남방
친구가 호들갑스레 좋다며 어루만진다
두말 않고 벗어 줬다 올 여름 내 입으라고
사흘들이 바라봐도 티셔츠만 입고 온다
나는 그 남방 왜냐고 묻지 않는다.

취향과 치수가 비슷하다고 친구에게 원피스를 선물했다
분홍색은 내 것 푸른색은 친구의 것, 사이좋게 입자고
다음날 원피스는 허리가 잘려 치마로 바뀌었다
절반이 잘려 나간 허전함이 밀려온다
나는 잘했다고 더 예쁘다고 말한다.

동문 후배를 만난지 십여년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내 온다
고맙다고 잘 받았다고 대답 안하면
내년에는 이제 그만 하고 안 보내겠지?
그래도 그 친구 올 추석에도 정 담긴 택배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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