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집^^

김미화 강사님이 종종 홈에 들어오시면 홈에 불이 들어옵니다. 반가워서~~~

조 위원님께선 요즘 논어를 공부 하시죠?

묶은김치에 삼겹살 7 월엔 더욱 맛갈스렵죠? 회장님,

우물물이 점점 깊어지면 샘물이 줄어든다는 뜻인데, 노숙씨 그건 아니죠? 지금 어느 하늘 아래 계십니까?

종우 언니!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후 더 시를 잘 써시네요? 사람의 밑감정과 정서를 끌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우탁선생은 단양 우씨가문의 선조 그후손이라 많이 기리고 있습니다
우씨가문의 며느리됨에 더 일깨워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 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라 =

자기 자신을
싸구려 취급하는 사람은
타인에게서도
역시 싸구려 취급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존귀하게 생각하라.
그리고 존귀하게 행동하라.
그러면 존귀하게 될 것이다.

묵은 김치에 삼겹살 맛이 나는 詩입니다.

점점 시의 내용이 깊어 가는군요.
짧은 시어속에 세상 온갖 갖가지 풍상이 어른거립니다.

♥ 한손에 가시쥐고- --우 탁

한손에 가시쥐고 또 한손에 막대들고
늙는길 가시로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렸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고려말 우탁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탁보(卓甫·卓夫), 호는 백운(白雲)·단암(丹巖). 역동선생(易東先生)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천규(天珪)이다. 1278년(충렬왕 4) 향공진사(鄕貢進士)가 되었다. 과거에 급제하여 영해사록(寧海司錄)으로 부임했을 때 영해지방의 사람들이 팔령신(八鈴神)을 극진히 섬기는 등 폐해가 심하자 신사(神祠)를 철폐했다. 1308년(충선왕 즉위) 감찰규정(監察糾正)으로 있을 때 충선왕이 부왕의 후궁인 숙창원비(淑昌院妃)와 밀통하자 죽음을 무릅쓰고 극간했다. 그뒤 관직에서 물러나 향리인 예안에서 학문에 전념했으나 충숙왕이 여러 차례 부르자 다시 벼슬길에 올라 성균좨주(成均祭酒)로 치사(致仕)했다. 그는 합리적이고 사변적인 학자로서 당시 불교나 도가(道家)에 비해 사변이 약했던 유학의 학술과 학문적 기본소양을 갖추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당시 원나라를 통해 정주학(程朱學)이 전래되었는데, 특히 정이(程頤)가 주석한 〈주역 周易〉의 〈정전 程傳〉을 터득해 학생들에게 가르침으로써 후학들이 그를 종사(宗師)로 삼았다 한다. 유작으로 시조 2수가 전한다. 예안 역동서원(易東書院), 안동 구계서원(龜溪書院) 등에 제향되었다. 시호는 문희(文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