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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면회신청할때..



요즘은 신분증을 제출하고 구두로 하지만,

옛날에는 면회신청서가 별도로 있었다.


거기에는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등을 적는 칸이 있다.
순이는 그런 것을 다 적어 내려갔다.
그런데 마지막에서 탁 막히고 말았다.


왜냐하면…
조그만 칸에 '관계'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시골뜨기 순진한 이 여자,
그 칸을 보는 순간 얼굴이 빨개지고 말았다.

"엄마야∼부끄럽구로 뭘 이런 걸 다 물어보노."  
이래 생각하면서 신청서를 나눠 준 군인한테 물었다.

"이거 안 쓰면 안돼요?"

"무조건 다 써야 됩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조그만 글씨로
"했음"이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버럭 화를 내며
"아니, 자세히 쓰셔야지,
이렇게 쓰면 어쩝니까?"  

더욱 얼굴이 빨개진 순이는 한참을 망설인 끝에
'여3보4' 라고 썼다.


그랬더니 군인이 아까보다 더 화를 내며
"이게 뭡니까?"라고 물었다.


"망할놈의 자슥, 별 걸 다 물어보네."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하는 수 없이 설명을 했다.

:

:

:



"여관에서 3번, 보리밭에서 4번."

참고로 고종우님이 가장 잘 써먹던 레퍼토리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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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문정현님의 댓글

얼굴만 실한게 아니라..손도 실하다보니
발찌로 보는 정현 !~~ 너무한거 아녀?

첫 고개에서 속이 헐렁 한디 언니 진짜 웃겼시유... ㅋㅋ
감사합니다 !~ 댓글의 맛이 중독이라 누가 말리노 !~

문정현님의 댓글

신자언니!~
종우언니네 가셔서 스프 한번 끓여 주세요.
한번쯤 시식해 보면 도움이 됩니다.
발품 !!~ 아싸 !~

바쁘시니까 식솔들 가끔씩 특식 스프로
식단 준비해 줘도 훈장감 입니다.
샐러드/ 스프/ 과일/ ............

고종우님의 댓글

박여사 어제는 동경에서 언니 내외분과 점심약속이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연락이 오기를 갑자기 송회장님을 아버님께서 부르시어
순회하시기로한 지역에 사모님이 대신 가시는 바람에 두분을 다 못뵈웠어요.
아쉬웠습니다. 뵙고 싶었는데~~~
그러나 정현씨편에 점심안내에 선물(화장품) 까지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네요.
보답하는길은 충성하는것 밖에 없겠지요?

박신자님의 댓글

얼굴만 실한게 아니라..손도 실하다보니 발찌로 보는 정현님아~~~너무한거 아녀?
천복궁 부인회장님들! 임무..잘 수행하고 오셔옴.

문정현님의 댓글


크로바 반지를 발찌로 보았으니
댓글을 보고 이제야.......

신자언니!~ 보고 싶어유.
오늘 천복궁 부인회 임원들께서
다녀 가셨습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여기다 뭐라고 달아야 좋을까?
보리밭 보리밭 보리밭 보리밭

보리타작 할 때가 그리워집니다.
우리동네 거시기 순이는 어데로 갔을까????

이태임님의 댓글

청파동에 옹기종기 모여살때 끌거 모으던 큰 손 생각 납니다.
이제 그 큰손이 꽃반지가 되었네요.
그리고 하하하...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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