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소식

추석명절의 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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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한가위 추석명절 휴가가 시작 된다고 한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기차여행, 국도까지 몸살을 앓겠지.

평소에 못가니 명절이라도 부모형제 찾아 뵙자고

나서는길...... 일단 닿기만 하면 역시 잘 왔다고 회심의

미소를 짓는 고향길이 되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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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이 다르니 명절이라고 갈 기회가 없지만

전화 한통 달랑하면 그리운 친정 피붙이와 음성이라도

릴레이로 들을 수 있으니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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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많아도 성장하면 모두 뿔뿔히 흩어지니

명절이 없으면 어르신들 낙이 없을듯 하다.

다행히 6남매중 장남이 고향을 지키고 있으니

우리 형제들은 한편 다행이다 싶고, 멀어야 1시간

거리에 몇명이 살고 있으니 그만하면 됐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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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손도손 커피 나눠 마시면서

노후를 맞이하신 어무이 아부지의 사랑안에

자식들은 끝없는 영양소 음으로 양으로 채워 사니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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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처가댁은 멀어야 좋다고 했을까?

케케묵은 옛날 이야기겠지 생각한다.

이왕이면 가찹게 살고 얼굴빛 자주 보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자랑하고 그러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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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까지 부모슬하에서 성장했으니 살아온 인생의

반에 못 미치는 시간이 황금의 텃밭이었구나 싶다.

어느 순간도 잊지못할 부모님의 크신 사랑이 오늘도

이겨내고 내일도 씩씩하게 살 수 있는 근원이지 않은가?

예고없이 어느때 불쑥 찾아가도 늘 반가운 딸년이

아닌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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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세요. 이쁜 찻잔 챙겨서 친정나드리 하는 날을

기약합니다.

엄마 !~ 아버지 !~~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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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문정현님의 댓글

이곳은 오봉휴가를 8월 15일 전후해서
종전기념겸 여름휴가로 지냈습니다.
팔월 한가위 가을 바람 선선할때 만월을
바라보면서 넉넉한 마음 나누는 추석명절과는
많이 비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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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마음에 어제 주말에는
늦어진 저녁식사지만 마음먹고 갖은 나물
데쳐서 무치고, 볶고 해서리 명품 비빔밥 으로
고향냄새 묻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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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은 만들어 보지를 못했고 약식이라도 만들어 볼까
싶어요.
막내 동생이 후쿠오카에 살고 있군요.
원래 집안 막내는 마음이 짠하죠. !~~
더 마음이 가는 아우가 막내 !!~~
부모님 맞잡이인 큰 형님 누님 생각할겁니다 !!~

고종우님의 댓글

멀리서 고향 하늘 바라보며 추석을 보내는 마음 헤아립니다.
떨어져 있는 이도 그리워 하는 이도 가슴 쓸쓸 하긴 한 맘 이요.
그 놈이 좋아하는 송편 쳐다보며 얼굴 그려보고, 꿀꺽 꿀국 마시던 식혜보며
밥알뜨는 식혜물에 얼굴 그리고,
둥근달 가운데 그 얼굴 그리며 가슴 쓸어 내린다오.
바다 건너 후꼬오카에 살고 있는 막내동생을 그려봅니다.
정현님 하고는 이레 인사나 하지 그놈은 홈에도 않오니~~
정현님 잘 지내라고 글로 밖에 표현 못하네요.
그곳에 추석 이야기 들려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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