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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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기억
정해순
문경 지나
점촌 가는 길목에
진남교 산
차를 타고 멀리서 보면
분홍 보자기로
산을 뒤집어 씌운듯
온통 연분홍 빛깔
산 중턱쯤
꽃속에 파묻혀
누워 보면
하늘도 분홍빛 일꺼야
온 산에 4월이
번지기 시작하면
그리움에 눈을 감는다
올해도 멀리 있어 못갔네
돌아오는 명년에는
모든걸 접어놓고 가보리라
어릴적 본 그 산에 진달래꽃이
눈에 어른 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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