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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가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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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가는 인생

넓은 뜨락
꽃피는 산 너울에
산다 해도
이것이 뉘 것인가

내 것이란 세상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건
고작 육 칠십 년
내 것인 듯
어루만지다
돌려주는 것

내 것이다
집착하면
부질없는
싸움만 하노라

2004. 7. 15 서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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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박운세님의 댓글

무소유인은 버림으로써 실상
다 가진이 이니 부질 없는 작은
나에 연연 하여 무엇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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