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숲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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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꽃 피는 5월이 오면
백운 곽영석
5월이 오면
종남산 기슭에 5월이 오면
남색장옷 쓴 요석공주 집을 나선다.
청지기 삽살개 잠든 담밑에는
약차 달이던 몸종 달이
발꿈치 들고 담장밖 공주를 보고 있다.
쪽진 머리에 연옥비녀 질러꽂고
나반존자 친견하신 우리 어머니
향냄새가 짙다.
들꽃향기가 짙다.
5월이 오면
종남산 기슭에 5월이 오면
라일락 꽃향기로 단장한 요석공주
설총아기와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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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소상호 시인님 !~
이름하여 보라꽃 이렇게 할까봐유....
라일락은 꽃 이름이 좋은거 같아요.
발음하기도 좋고!~ 노래가사에도 등장하고...
직접 라일락 꽃을 본 기억은 없는데
보랏빛 색감에 젖어서 올 !~ 라일락으로...ㅋㅋ
수국도 보랏빛 칼라가 예술입니당.
태순언니!~ 감사합니다. 마음으로 이미 우리 부모님께
전해 드렸습니다. 우리 엄니랑 오밤중에 통화만 했습니다.
목소리 들으니 좋다고... 그래도 빨리 끊으라네요.
이긍!~ 괜찮어!~~ 이랬시유.
노숙언니!~
우리 아버지가 교회들어와서 엄니께 소원했던
세월이 참 길었습니다.
70대 중반에 화해하시고 (속죄?) 실버신혼으로
잘 지내고 계십니다.
커피는 아부지가 끓여서 주시고 어느새 백발 할미가 된
엄마가 안 스러워서 하루 용돈으로 5천원씩 주신다고
엄니가 좋아라 자랑하셨어유.... ㅋㅋㅋ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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