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고단한 코로나 시대의 경제 환경

지금 우리는 코로나팬데믹의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재(2021.6.28.기준) 확진자 수는 15만 5천여명이며 사망자 수는 2000명이 넘어서 계속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눈에 보이는 전쟁의 참화보다 보이지 않는 순간의 전염이 더욱 공포스럽다.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코로나팬데믹

지금 한국인(韓國人),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은 독일의 서정시인‘안톤슈낙’의 수필에 나오는‘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도 아니고,‘정원(庭園)의 한 모퉁이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가을의 따사로운 햇볕이 떨어져 있을 때’도 아니고 더욱이‘오 뉴월의 장의(葬儀) 행렬. 가난한 노파의 눈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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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모(고산신문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