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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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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나의 반쪽을 만날때

아버님은

이상상대(理想相對)는

이상상대(異狀相對)라고

알쏭달쏭

그리 말씀하시더니

 

 

나를 일으켜 세우시곤

"이 사람 맘에 드는사람"

그리 말씀 하실때

손 번쩍든 처자있어

"너 나와"하시길래

나를 진정 좋아하는 

그런 여자가 있긴하나보다

그리 생각했건만

 

 

아니올씨다

내가 좋아 손든게 아니라

눈이 나빠 안보인다 한 죄로

덜컥 걸려

나를 만나게 되었다니

아이고, 이런 낭패가

 

 

나는  얼굴이 미스코리아

정도는 예쁘고 

참한 여자 만나길 원했고

상대도 핸섬하고 멋진남성

만나길 바랬다는데

둘 다 아니였다

하나는 미녀도 아닌

까칠한 뚱녀에다

나 또한 멋대가리 없는

찢어지게 가난한 촌놈

 

 

우리 만남은

천생 토라진 연분

동상이몽이였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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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고종우님의 댓글

흘러간 세월뒤에 생각하니

역시 아버님은 천생연분을 묶어 주셨음이니

그 아버님 감사하여 오늘도 행복 하실터~~~~~~~~

조항삼님의 댓글

참 글을 코믹하게 묘사하셨군요.

가슴에 와 닿는 멋진 詩입니다.


이 또한 흘러 가리라.

춘삼월에 지난 날을 회상하게 하는 반추의

名詩句가 壓卷(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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