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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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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가을 !

광교산 자락에도 오색단풍잎이

뚝뚝 떨어지고 있네.


소슬바람이(蕭瑟--) 낙엽따라

불어온다.


푸른 창공엔 흰구름 두둥실 !

허공을 채우는 건 고추잠자리 떼의 군무


두 쌍의 날개로 바람을 어루만지며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


여름과 가을 사이를 잠시 머물다 가지만

날개짓은 현란하다.


황혼녘에 시야에 들어오는 이 가을의

정취는 괜스레 서글프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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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황광현님의 댓글

나의 영혼은 어떤 색일까

저 단풍색일까, 푸른 바다 비취색일까

사람이 일흔 살까지 살기가 예로부터 어려웠다는

人生七十古來稀이로다

여름인가 하고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드니

주변의 오색단풍이 향기가 나네

성범모님의 댓글

한 해도 저물어 가는 11월

영혼이 불타듯 가을의 단풍도

낙엽되어 흩 날리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마음의 허전함을

한편의 시로 멋지게 표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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