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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名詩22. 將進酒(장진주) / 이백(李白: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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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名詩22. 將進酒(장진주) / 이백(李白:태백)

 

君不見(군불견)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래)

奔流到海不復回(분류도해불부회)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황하물이 하늘에서 내려와 콸콸 흘러

바다에 가서는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君不見(군불견)

高堂明鏡悲白髮(고당명경비백발)

朝如靑絲暮成雪(조여청사모성설)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높은 저택에서 앉아 거울에 비친 백발을 슬퍼함을..

아침에 푸른 실같은 머리카락이 어느덧 흰 눈처럼 세었구나.

 

人生得意須盡歡(인생득의수진환)

莫使金樽空對月(막사금준공대월)

세상에 살다가 뜻을 얻었으면 모름지기 즐기기를 다할지니

금 술잔을 부질없이 달빛 아래 홀로 두지 말아야 할 것이로다.

 

天生我材必有用(천생아재필유용)

千金散盡還復來(천금산진환복래)

하늘이 나를 낼 적엔 재능이 반드시 쓸 곳이 있을지니

천금의 돈도 다 흩어 쓰면 다시 돌아오게 마련이로다.

 

烹羊宰牛且爲樂(팽양재우차위락)

會須一飮三百杯(회수일음삼백배)

양을 삶고 소를 잡아 또한 즐겨보세

모름지기 한 번 마심에 삼백 잔은 마셔야 하리.

 

岑夫子丹丘生(잠부자 단구생)

進酒君莫停(진주군막정)

잠 선생. 단구 선생

술을 권하노니 그대는 부디 잔질을 멈추지 마시게나.

 

與君歌一曲(여군가일곡)

請君爲我傾耳聽(청군위아경이청)

그대들을 위해서 노래 한 곡 할 테니

청컨대 그대들은 나를 위해 귀를 기울여 달라.

 

鐘鼓饌玉不足貴(종고찬옥부족귀)

但願長醉不用醒(단원장취불용성)

좋은 음악도 좋은 음식도 족히 귀할 것이 못되고

다만 원하는 것은 길이 취해 깨지 않는 것.

 

古來聖賢皆寂寞(고래성현개적막)

惟有飮者留其名(유유음자류기명)

고래의 성인이나 현인 나부랭이들 죽고 나면 모두 쓸쓸하나

오직 술 잘 마시는 자만이 그 이름을 남겼잖은가?

 

陳王昔時宴平樂(진왕석시연평락)

斗酒十千恣歡謔(두주십천자환학)

진왕이 옛날 평락관에서 잔치할 적

한 말에 만 냥하는 술도 실컷 마시며 즐겼었다네.

 

主人何爲言少錢(주인하위언소전)

徑須沽取對君酌(경수고취대군작)

주인은 어찌하여 돈이 없다 째째하게 구는가?

즉시 술을 사다가 그대들에게 권하겠네.

 

五花馬(오화마) 千金裘(천금구)

呼兒將出換美酒(호아장출환미주)

與爾同銷萬古愁(여이동소만고수)

오색빛 나는 말과 천금이나 되는 갑옷도

아이를 불러 나가서 술과 바꾸어 오게 하여

그대와 함께 만고의 근심을 녹여 보리로다.

 

장진주(將進酒) : 악부(樂府)의 제목으로 권주(勸酒)를 의미한다.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개탄(慨歎)하고

술을 마셔 이 우수(憂愁)를 잊고자

주선(酒仙) 이백의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

판본에 따라 글자가 약간씩 다르다.

 

잠부자(岑夫子) : 잠참(岑參), 당대의 시인. '夫子'는 남자를 높여 부르는 미칭(美稱).

단구생(丹丘生) : 도사인 원단구(元丹丘), ''도 남자를 높여 부르는 미칭(美稱).

'선생'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진왕(陳王) : ()의 조조(曹操)의 셋째 아들 조식(曹植)으로 시문에 뛰어났으며 진왕에 봉해졌다. 그의 시 [명도(名都)]편에 '돌아와 평락에 잔치하고 좋은 술 만말 (歸來宴平樂 美酒斗十千)'이란 구가 있다. '십천(十千)'은 일만(一萬).

 

感想 : 이백이 악부시의 체제와 악상을 빌어서 시를 쓴 것은 악부시가 형식이 자유롭고 풍격이 질박해서 낭만적인 그의 시상을 표현하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시는 천보11(752)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장안에서 쫓겨난지 7년째에 이백은 잠훈(잠참?)과 함께 숭산에 있는 친구 원단구의 산장에 들렀는데, 그때 술자리에서 이 시를 지었다. 전편을 통하여 회재불우(懷才不遇)한 심중의 울분과 격정이 강렬하게 표출되어 있으며 그 기세가 자못 세차다.

 

회재불우(懷才不遇)는 뛰어난 인재가 환경을 잘못 만난 탓에 재주를 펼 기회가 없다는 뜻의 고사다. 반댓말은 낭중지추(囊中之錐).

어원은 한나라 때의 학자인 가의가 쓴 신서(新書)의 내용으로, 자신의 나이가 어리다며 견제한 고관들의 횡포를 하소연하기 위해 적은 내용이다. 그 본인은 다행히 양왕의 태부로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양왕이 낙마사고로 급서하자 이를 통곡하다 33세에 요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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