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도순
글마당
[시] 분류

고개숙인 수수를 보라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고개숙인 수수를 보라!

 

수수가 고개를 숙였다

논에서 벼들이 고개를 숙이더니

밭에서도 서숙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들녘에선 강아지풀도 고갤숙인다

 

수수가 고개를 숙인 것은

씨알맹이가 익어가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봄부터 여름 내내

씨 뿌려 가꾸어준

주인에 대한 보답의 감사인사와

철들어 익어가는 겸손의 뜻은 아닐는지....

 

요즘 철들지 못한 사람들이

온통세상을 어지럽히고 있다.

지체 높다는 특권층을 보면

더러는 씨알맹이가 없기도 하고

목에 깁스를 하는 것은 다반사

 

알맹이가 없고 목이 곧은 자들이여!

자연의 이치를 한번 돌아보라

모든 곡식들이 익어가면 고개 숙이고

강아지풀마저 고개 숙이는데

어찌 그대들만 고개가 뻣뻣할수 있느뇨

 

 

 

 

 

 

관련자료

댓글 4

박광선님의 댓글

이옥용님,이창배님 댓글 감사합니다.

이판기회장님 오랜말일쎄

종종 익산을 지나다보면 자네생각 문득 났지만

시간이 여의치 못해 그냥 지나칠때면 늘 미안스러웠네

담에는 꼭 알현토록 하겠나이다

이옥용님의 댓글

나야말로 내가 의지할 곳이다.

나를 제쳐놓고 내가 의지할 곳은 없다.

착실한 나의 힘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법구경-

생각나 몇자 적었습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고개숙이고 눈을 감고 회개의 기도를 드리다보니

누가 고개를 들고있는지 눈을 떠고있는지 모르고

내가 잘못한 것만 보고 느껴 반성하고 있는 중~~

 

내가 나를 변하게하기도 힘든데 남을 변하게하기는 더 어렵다는 생각이드네요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을 변화시키는데 노력한다면 좋아지지 않을까~~

이판기님의 댓글

오늘의 세계는 사르트르가 정의한 『개새끼 』가 너무 많아 문제라고 봅니다.

박광선 휘장님 근래 건필하시네.

익산 지나는 길 한번 들리시길...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