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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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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

 

쨍쨍

햇볕 내리쬐는 오뉴월

 

한바탕

물벼락 하늘에서 쏟아지면

마음 절로 겨워

가슴 활짝 열어 제끼듯

 

뒤틀리고 꼬여만 가는 현실

세상사 영 아니거든

신이여, 채찍을 내리소서!

 

한줄기 장대로

후련하게 곤장 맞다보면

어느새

멀쩡 새 하늘이 열리는

통쾌한 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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