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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바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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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가 바뀌면

섣달 금음밤을 맞이하고

한해의 그리움을 가슴속에 되새겨 보면


설날 새 아침에는

새 꿈으로 피어나고

봄 여름 가고 가을 겨울이 다시 왔던 시간속에

새 생명 움트며

작열하는 태양과

칠보색 낙엽 곱게 물들던 산야와

설국이 온 세상 가득히

펑펑 쏟아져 내리며

다시 찾아오는 세월
언제나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그대의 맑고 청순한 심혼

그 어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리의 우정을 지울 수는 없다


작은 욕심들은 다 잊어버리고

주어진 남은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하여

뜨거운 악수부터 하고 싶다


2013년 제야의 종이 울리기 전에

님이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이 종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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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최이덕님의 댓글

 

의미가 있는 아름다운 詩 입니다.

새해에는 바라는 소망이 다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세월이 지나면 아름다운 추억과 묵은 情만 남을 것 같은데

많은 추억도 남기고 묵은 情도 많이 쌓 놓아야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해관님의 댓글

"언제나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우리의 우정을 지울 수는 없다

뜨거운 악수부터 하고 싶다

님이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새해의 소박한 꿈이 모두에게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이창배님의 댓글

작심3일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갑오년 만큼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

실천하는 갑오년이 되었으면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감미로운 한 편의 시가 소원했던 형제들의 우정을 뭉클하게

하는군요.

 

인생여로에 수 많은 인연으로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고

세월이 가도 천륜의 정은 감동의 전율로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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