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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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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님께
벌써 만추로군요.
가을의 소리를 들으려니 내귀에는
파도소리 같이 밀려갑니다.
녹음이 짙던 빛깔이 엊그제 같은데
만산홍엽(滿山紅葉)으로 산하가
불타고 있네요.
창원의 추색은 이종영님의 손으로
채색되어 농익어 갑니다.
천륜의 형제인 님의 우정이 그리워
이 가을 소식을 보냅니다.
정녕 가을은 가는가 봅니다.
조석으로 일교차가 심하군요.
모쪼록 좋은 일 많으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시간 보내시구려.
홈을 끊임 없이 사랑해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조항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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