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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몸이 죽고죽어와 이런들 어떠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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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것이 맞는지...
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정몽주와 이성계가 한 말중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들 어떠리일것이고
한군주만 섬기는 충신은 절대 이몸이 죽고 죽어일것인데 우리 교회 초창시에 부른 단심가의
주인이신 정몽주 할아버지가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사람이라고 하길래
좀 이해가 안가서 ..................

복귀 섭리에서 시대의 흐름은 얼마나 적용 되는지.나는 오늘 정몽주와 이성게 이야기 하다가
친구를 한사람 잃어 버렸네요.
나는 죽어도 이몸이 죽고 죽어 인데 그 친구는 이런들 어떠리가 시대의 흐름을 잘 따라 가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네요.

지금은 여성 시대라고 합니다. 내 생각엔 2세시대인것 같은데..............
아무튼 오늘 친구와 토론 하면서 내가 아주 고지식하고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진 할머니로구나
하는걸 깨닫게 되었네요.
그런데 나는 이몸이 죽고 죽어 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니 어쩌겠습니까?
왜 냐 하면 이런들 어떠리 하는 친구는 30년간 십일조를 한적도 없고 헌금 생활은 아예 접은 친구로서
교회 가서 밥만 먹고 옵니다.....
나는 아주 착실한 식구 노릇은 못하지만 그래도 기본은 늘 합니다..기본 ....전도를 못 해서 그렇지..
예배와 헌금은 늘 합니다....늘.....

가을 하늘이 청명 하고 시원 합니다,
오늘 아침 한줄 쓰고 갑니다.....장로님들은 권사님들은 정몽주인지 이성계인지..
잘 뒤돌아 보시기 바랍니다..나는 분명히 정몽주 파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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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유노숙님의 댓글

이런 저런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저는 대나무 같은데가 있어서 아니면 아니고 뚝 부러지는 성격때문에 친구도 단칼에 잘라냅니다. 좀 고치려고 어지간히 노력을 하는데 참아버님에 대한 잎편 단심은 누구못지 않습니다.그러네요. 우리의 요즘벌어진 현실은 여기에 비교할것이 아니네요. 그래도 형진님 연아님은 내 꿈이고 내가 기다리는 유일한 희망이기도 합니다.너무도 그리워서 미국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정몽주가 좀 보수적 이라는 말은 맞습니다. 어떤 가치관에 대한 해석은 그 인물 당시의 환경도 고려해야할 겁니다.

정몽주는 망해가는 고려에서 큰 공을 세웠고, 또 왕실과 사돈을 맺어 고려왕실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아무리 개혁에 관심이 있어도)

 반면 이성계와 방원('하여가'는 방원의 작품일 것임)은 신흥 세력으로서 부패한 전 왕조를 역성혁명으로 '개혁' 할 수 있는 환경과 인물들이 구비되었을 겁니다.

 각설하고, 지금은 누가 바르냐 그르냐를 따질 일이 아니고, 우리 자신들의 입장에서 '일편단심'이냐, 아니면 '벌써' 개혁하고 뒤엎을 일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 합니다. 단지 정몽주 처럼 인연(종친) 때문에 일편단심이랄까 반대로 역리의 길을 택해서는 안되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가 바르냐 그르냐를 심사숙고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묘하게 대조되는 것이 요즈음 우리 집안도 대부분의 기성세대(기존 식구들)는 '일편단심'이고 어쩌면 철없어 보이는 신흥 세력(2세들)은 개혁 비슷한 내용을 주장하는데, 제 견해로는 어불성설 입니다.

 단언컨대 저들(우리 내에서 개혁을 말하는 모그룹)정몽주와 이방원 처지가 아니고, 최치원이 명문장을 날렸던 '황소의 난'이나 을지문덕 장군 앞의 수나라 장수 우중문 격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사이가 벌어진 친구가 안스럽습니다.

이봉배님의 댓글

정확히 말하면 정몽주와 이방원 이지요 두 사람의 주고 받았던 시 로서

오늘을 사는 우리의 판단이 옳고 그름의 비교의식 보다 가야할 길이 너무나 멀고

우리의 힘이 미약 하여 세상 살기에 허우적 거리는, 책임분담이 힘에겨워 어느길이

옳은 길인지 조차 분간키 어렵지만 그래도 단심가를 힘차게 부르며 빛을 찾아 가고싶은

님의 마음에 박수를 칩니다.

이존형님의 댓글

유노숙자매님의 아까운 친구가 어디로 가셨을까?

친구사이에 의견충돌로 토라지는 일들이 어디 유노숙 자매님만의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 토라지고 풀어지고 하기를 반복하면서

사는 게 인생사 아니겠습니까?

 

 

그저 이러면 어떻고, 또 저러면 어떠리라고 하면

세상 살기는 편할 것 같지만

자기의 주관성을 상실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세상살이가 끌어내리고, 뛰어넘고, 또는 죽이기도 하면서

출세도 하고, 더러는 망가지기도 하는 게 세상사인가 합니다.

 

그래도 정몽주를 따르겠다는 신념으로 계속 살 것이라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황을님님의 댓글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만수산에 찍넝쿨이 엃혀진들 어떠리 죽고 죽어 일백번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넔이라도 있더라도 없더라도... 일상생활에서 둘다 잘 활용하는 나의 삶의 방법 언냐 잘계시죠

이창배님의 댓글

정몽주 이성계 모두  왕의 신하였지요

천사세계의 조직은 피리밋 조직으로 군조직과 같아 명령과 명령에 복종만이 존재합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천사세계의 최고 사령관인 천사장이었잖아요

보이지않는 천사세계의 조직이 왕권조직과 같아 세상의 임금이지요

 

하나님의 세계 천국은 평등의 세계로 사랑으로 포용하는 세계라는 것입니다

누구를 왕으로 높이 앉혀놓고 충성하는 것은 하늘세계와 거리가 멀고

스스로 왕이되어 높은자리에 앉아 힘으로 충성을 요구하는 것도 하늘과는 거리가 멀지요

하나님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게하는 어떠한 장애물도 없어야합니다.

 

"당신과 나 사이에 저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유행가 가사가 아니라도

부모와 자식이 만나는데 중보가 필요하지않다는 것 당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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