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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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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손녀

정 해순

내 성도아니요

남편 성도 아닌

사위 성을 쓰는 손녀

그러면 어떠랴

내 딸을 꼭 닮아

아기 얼굴에서

내 모습도 보이는 것을

함박꽃 같이 웃는 아기

배꽃같은 흰 살결

가슴에 꼬옥- 안으면

젖 내음 향기로운

수정같은 눈동자

눈 맞추면

내 마음

물안개 피어오르는

호수가 되네.

-심정문학회 시인 정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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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문정현님의 댓글

정해순 시인님
배꽃 같이 예쁜 피부에
살 내음새 고운 외손녀 사랑가를
음미하고 꿈나라 갑니다.

고맙습니다 !!
큰 기쁨 안겨주는 귀한 공주되겠지요.

정해순님의 댓글

외손녀란 제목에
어머 누가 외손녀을 어떻게 표현 했을까
클릭해 보니 어머나
회장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위의 모든 분들께서
잘하라고 용기을 주시고 응원해 주시니
앞으로 걸어갈 황혼 길을 아름답게 수놓아 보렵니다
고개숙여 감사 드리고 사랑 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정해순 늦깎이 시인님
심성이 아름다운 외모만 상상해도 마음이
훈훈해지는군요.

꿈에도 그리던 이상이 현실로 다가와
항상 맘이 부자이겠습니다.

세상을 풍미한 다수의 문호들도 노년에
역작을 남긴 예가 꽤 있군요.

앞으로 주옥 같은 작품을 기대해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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