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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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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 더워서 애기를 차에 태우고 청평 호수 주위를 빙빙돌고 왔습니다
애기는 잠투정 하다가도 자동차를 태워 주면 잘잡니다.
제가 요즘 운전을 많이 합니다
한국에 오면 절대로 절대로 운전은 안하리라 다짐을 백번은 했고 또 자동차도 없슴다만...

아들 차를 좀 빌려서 이용을 하다 보니 슬슬 운전이 하고 싶더라구요.

청평서 영등포집 주말 마다 가는 편인데 7000번 타고 잠실 가고 잠실서 2호선 타고 당산역 가는데 세상에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자동차 타고 가면 1시간 조금더 걸리니 시간이 반쯤절약 됩니다. 한두번 운전 하고 왔다 갔다 했더니 미국에선 그리 즐기지 않은 운전이 요기선 참 재미있네요..스피드 걸려도 영어 안해도 죄다들 한국말 하니 스트레스가 없고 그리고 나는 원래 너무 천천히 달려서 뒷차가 성질을 내고 빵빵 거리고 지나갈 정도니 스피드 초과는 안 걸립니다.성격상요...

오늘도 아들 보고 자동차 놓고 가라 하고 애기 데리고 청평 터미널 쪽 막국수 짱! 맛있는 집 가서 두리번 거리다가 걍 안 사먹고 돌아 왔지요
손님이 넘 많고 할머니가 애기 데리고 막국수 사먹는 것이 좀 머쓱 하기도 하고...

넘 덥지요?
날씨도 사람도 세상도 돌아 가는 폼새가 영락 없이 말세의 현상 인데 그래도 하루를 어떻게든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노력 합니다.

월급을 타고 여기 저기 계좌 이체 하고 나니 이상하게 돈이 많이 남더라구요.......뭔가 이상 하다 했더니 이크~~~~~~십일조를 안 보냈네 일요 예배 못갈것 같아서 십일조 송금 해야 하는데....

얼른 가서 십일조 송금 하고 재직회에 문자 보내고 오니 마음이 편합니다.

십일조 잘하면 운세가 풀린다는 우리 남편의 말씀입니다.자동차 운전 하고 남편이 미국 8대도시 순회 강연 떠난다기에 손녀딸 인사 시키려고 또 운전 하고 며느리 하고 잠시 영등포 집에 갔습니다.

물론 남편은 국진 이사장님 강연 앞에 배경설명을 한다고 하니 ...영어권 나라에도 가서 일을 하니 좋습니다.
그 사람이 미국에 있으나 한국에 있으나 나는 일상을 거의 청평에 있으니 이럭 저럭 지내다 보면 열흘후 돌아 옵니다.

내 팔자가 좋 은건지 힘든 건지.......남편 자식들 즐비해도 낮에는 애기하고 외롭고 심심하고,,,,
저녁엔 피곤 해서 곯아 떨어지니 잠시 잠시 애기가 낮잠자는 이시간은 황금 같은 휴식이니 글이나 한줄 올리고 갑니다 마음 아프신 분들 마음 치료 하시고

그저 이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하던 초창기 신앙을 기억 하시고 그리운 참부모님을 향해 기도를하십시다..어제 거문도에 가셨다네요 헬기가 수리중이라 여수까지 일반 비행기 타고 가셨다네요.

나는 참부모님이 라스 가실때 대한항공 타시는 것이 마음이 참 아픈데 언제나 전용기를 다시 타실수 있을런지..
하늘이 내게 비행기 살 돈을 주시면 당장 사드리고 싶은데 능력이 없어서 죄송하지요..

더워서 벨 소리 다하네요...아니어요 십일조 잘하니까내수입< 용돈이>이 승승장구 올라가니 헌금 생활이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아이구우 더워서 헷소리가 맞나봐여...걍 대강 읽고 가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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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이창배님의 댓글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시고 벌거벗고 있었다고했는데
아마 널려있는 자연에서 열매를 따먹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쉬도록
지금의 기후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면서 에덴동산을 그려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유권사님 신랑을 생각하면 "언니는 좋겠네~ 언니는 좋겠네~ 낭군님 코가 커서 언니는 좋~겠네" 라는 요지의 동욘지 성인가욘지가 '문득' 생각납니다. 다 옛날의 얘긴지는 몰라도...날씨 탓일까요?

이존형님의 댓글

오타도 아름다운 사람의 오타는 아름답게 보인답니다.
날씨가 푹푹찌니까 오타가 발생하나 봅니다.
더울수록 입맛이 떨어지는데 잘 잡숫고 건강 잘 챙기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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